요즘 사람들은, 개성이 너무나 강하다. 개성이 강하다는 것은, 어떤 면에 있어서는 우월적 존재로 대우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고집이 센 사람으로 비춰지기도 해,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를 여실히 들어내기도 한다. 그것은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먼저 상대방에 대한 양보와 이해와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선결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개성이 강한 사람보다 품성이 좋은 사람이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이다.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고, 상대방의 입장을 바라봤으면 좋을 터인데, 친구나 가족들과의 대화를 보더라도, 어느 순간부터 각자의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내 스스로, 자식들에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강조하면서도, 정작 나 자신도 독불장군처럼 자신의 입장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