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무엇을 자꾸 마음에 담으려 애쓰지 말고, 내려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손에 움켜쥐고 놓치지 않으면, 모두 내 것일 줄 알지만 힘 떨어지면 내가 놓지 않아도 놓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내가 움켜진 것들이, 내가 원하는 곳이나 사람에게, 더 유익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다. 지킬 능력도 안 되면서 움켜쥐고 있으면, 나중에 오히려 보지 않아도 좋을 것들을 봐야 하는 상황까지 몰릴 수도 있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것을 바라기보다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고 , 스스로를 지키는데 정성과 노력을 다해야 한다. 젊은이의 특징은, 능동적이고 과감하지만 무모할 때가 많고, 늙은이의 특징은 부정적이고 신중하지만 두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또한 젊은이는 주변의 환경이나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