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451

2025년, 경주여행(스토리)

◆ 경주여행 ◇ 일시 : 2025년 04/06~04/08◇ 여행지 및 여정 1. 1일차(04/07) 1) 남산등산(07:00~11:40) 2) 문무대왕릉(13:30~14:00) 3) 주상절리조망타워와 산책로(14:20~14:50~청와삼대 점심~15:40~16:00) 4) 전촌용굴(16:25~16:35)-산책로정비 5) 감은사삼층석탑(16:50~17:00)-쌍탑 중 1기 수리공사 6) 동궁과 월지(17:55~19:00) 7) 월정교(19:15~20:00) 8) 첨성대(20:10~20:15) 9) 신라대종(20:30)10) 황리단길 야경(20:35~19:50)-반듯이(저녁, 20:54~21:34)11) 숙소(GG호텔)  2. 2일차(04/08) 1) 경북천년숲정원(07:30~09:10) 2) 포석정(09:2..

2025년, 경주 대릉원

◆ 경주 대릉원    (04/08, 15:35~16:10) 아마 경주하면,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경주 불국사와 대릉원의 고분군일 것이다 대릉원에 들어서면 무덤의 크기와 그 수에 놀라게 된다.이곳의 대표적인 무덤은 미추왕릉과 천마총, 그리고 황남대총일 것이다. 미추왕릉은신라 최초의 김씨 왕을 모신 곳이다.김알지의 후예로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신라 제13대 미추왕을 모신 곳이다. 특이하게 담장을 둘러 무덤 전체를 보호하고 있다. 내부 구조는 돌무지덧널무덤일 것으로 추정된다. 천마총은5~6세기경에 축조된 어느 왕의 무덤이다.돌무지덧널무덤으로, 5~6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조사 당시 금관을 비롯한 유물 11,500여 점이 출토되었는데,그중에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이 그려진, ..

2025년, 경주 월성과 석빙고

◆ 경주 월성    (04/08, 14:45~15:20) 경주 월성은,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신라의 왕성이다. 월성은 동서의 길이가 890m, 남북의 길이가 260m의,긴 반달 모양의 테뫼식 토성으로, 둘레는 2,340m에 이른다.  월성은,201년(파사 이사금)부터 사료에 등장하지만, 발굴 조사를 통하여 교호 성토된 토성은, 5세기 초반에 완공된 것이다. 월성은,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으나, 고려시대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월성은 신라의 성장과 번영, 그리고 멸망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드라마 동이의, 촬영지이기도 한 월성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경주의 풍경은 비록 바람이 거세지만, 저녁 무렵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석빙고 역시 이 언덕 아래에 자리..

2025년, 경주 불국사

◆ 경주 불국사 (04/08, 12:00~14:20) 불국사로 이동하는 길은,만개한 벚꽃들이 마지막 발버둥을 치는지,바람에 꽃비가 내리듯 벚꽃이 흩날리고 붉은색이 감도는 벚꽃향기가 그윽하다.가는 내내 동영상을 찍느라 여닫는 차창가로 그 향기가 스며든다.불국사공영주차장에 주차후 계단으로 불국사로 향했다. 계단을 올라서자,마치 설원에 온 듯 하얀 꽃비가 내린다.그야말로 천상의 화원인 듯 드넓은 벚꽃광장이 조성되어 있었다.가지각색의 옷을 입은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벚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있었다.웃는 얼굴로, 하트몽양 손짓으로 자신만의 포즈로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불국사의,풍경을 담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청운교 백운교는 물론이고, 극락전 현판 뒤에 있는 복돼지나, 정면의 복돼지상 등,유명세..

2025년, 선덕여왕릉과 사천왕사지

◆ 선덕여왕릉-사천왕사지     (04/08, 10:20~10:50)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역사상, 첫 여성 군주라는 기억이 나서 들려보기로 했다. 성은 김씨, 이름은 덕만 진평왕의 맏딸로 어머니는 마야부인이다. 분황사를 창건하였고, 첨성대, 황룡사9층탑을 건립하는 등, 특히 불교문화발전에 힘쓴 왕이다. 선덕여왕릉은,1969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무덤의 지름은 23.6m, 높이는 6.8m이다.선덕여왕은 죽거든 도리천에 묻어 달라고 했는데,신하들은 도리천이 하늘 위에 있는 산이기에, 그 말뜻을 잘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왕은,도리천은 낭산의 산정이라고 알려 주었다. 그래서 이곳 낭산의 신유림 정상에 장사지냈다고 한다. 문무왕 때,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고 삼국을 통일한 후, 신유림에 사천왕사를 건립..

2025년, 경주 포석정

◆ 포석정(09:20~10:00) 사적 제1호. 삼국유사 권2 처용랑망해사조에,헌강왕(875~885)이 포석정에 행차했을 때,남산신이 나타났다고 기록으로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곳은 경애왕이 왕비·궁녀·신하들과 놀다가, 견훤의 습격으로 죽은 곳이기도 하다. 포석정은,경주 서쪽 이궁원에서, 유상곡수라는 시회를 위해 만든 것이다.,시냇물을 끌어들여 포석 모양을 따라 만든 수구에 물이 흐르게 하고,시회에 참석한 사람이 포석을 따라 빙둘러 앉아, 잔을 포석의 흐르는 물 아래 띄우고 ,물길을 따라 천천히 이동시킨다.  시를 짓는 사람은,잔이 자신에게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지어 잔을 들고 시를 읊는다.그 후 다른 사람에게 잔을 띄워 보낸다.잔이 돌아오기 전에 시를 짓지 못하면 벌주나 벌칙을 ..

2025년, 경주 천년숲정원

◆ 경주 경북천년숲정원 (04/08, 07:30~09:10) 경주여행 2일차, 첫 여행지는 경북천년숲정원이다.이 정원의 이용은 무료라, 일찍 와도 입장이 가능해 먼저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시내에서 대략 30분 정도 소요된다.숲정원 진입도로 양쪽으로 소나무가 가지런하다.진입도로는 아직 막혀있지만 차단가로막 옆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정원 안에는 벌써 새벽운동을 나왔는지 몇분이 걷고 있다. 경북천년숲정원은,본래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었다. 경주 동남산 기슭에 자리한 이곳은 산림환경을 조사하고,천연기념물 후계목의 증식과 보존, 산림 보호를 위한 연구 기관이었다.국내 5번째 지방 정원이고 경북에서는 1호이다. 도로를 기준으로,서쪽은 경북 산림 환경연구원이 있고,동쪽으로 숲과 오솔길, 개울과 정원 등이 조..

2025년, 경주 황리단길

◆ 황리단길 야경    (04/07, 20:35~21:34) 황리단길은,황남동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낡은 옛 건물에 한옥으로 생긴 식당과 커피점, 사진관,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유명해졌다. 특히,소금빵 등 특이한 맛집이 많고,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가게들이 즐비해,젊은이들의 유동 인구가 아주 많다. 우리 일행 역시,황리단길 근처에 숙소가 있어,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즐겨 들렸던 곳이다.여행 첫날인 오늘도 저녁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았지만 너무 늦은 듯하다.덕분에 난 황리단길 골목골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밤 9시가 가까워서야,우리 일행은 아직 문을 연 반듯이라는 식당을 찾았다.문을 닫을 시간이지만 손님이 계속 찾아드니 어쩔 수 없이 받는 듯하다.덕분에 갈비찜과 튀김세트로..

2025년, 경주 첨성대

◆ 경주 첨성대(20:10~20:15) 경주 첨성대는,수학여행 당시 이미 본 것이라,오늘은 황리단길 야경을 보는 길에 잠시 들렸다.조명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첨성대와 벛꽃이 은근하다. 이곳 첨성대는,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의 천문 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맨위에 정(井)자형 정상부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 9m라고 한다. 원통부는,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으며, 남동쪽으로 창이 나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정상부는 정(井)자 모양으로 맞물린 길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나와 있어 내부에서 사다리를 걸치는데,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옛 기록에 의하면, 바깥쪽에 사다리를 놓고 창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후,사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