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2025년, 경주 월성과 석빙고

소우(小愚) 2025. 4. 12. 21:16

 

 

◆ 경주 월성

    (04/08, 14:45~15:20)

 

경주 월성은,

경주시 인왕동에 위치한 신라의 왕성이다.

월성은 동서의 길이가 890m, 남북의 길이가 260m의,

긴 반달 모양의 테뫼식 토성으로,

둘레는 2,340m에 이른다.

 

월성은,

201년(파사 이사금)부터 사료에 등장하지만,

발굴 조사를 통하여 교호 성토된 토성은,

5세기 초반에 완공된 것이다.

 

월성은,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 사용되었으나,

고려시대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처럼 월성은 신라의 성장과 번영,

그리고 멸망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드라마 동이의,

촬영지이기도 한 월성 언덕에 올라,

바라보는 경주의 풍경은 비록 바람이 거세지만,

저녁 무렵 너무나 아름다운 경치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석빙고 역시 이 언덕 아래에 자리해 있다.

 

◆ 월성으로 올라가는 언덕
◆ 월성언덕에서 바라본 풍경

 

◆ 월성터
◆ 드라마 동이 촬영지

 

 

 

 

◆ 경주 석빙고

    (04/08, 14:45~15:20)

 

석빙고는,

보물 제66호이다.

영조 14년((1738)에 부윤 조명겸이,

목조의 빙고를 석조로 축조하였다가 4년 뒤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이는 빙고 입구 이맛돌에 <숭정기원후재신유이기개축'>이라고,

새겨진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월성 북쪽의 둑을 잘라서,

남쪽에 입구를 내고 안으로 바닥을 경사지게 했으며 ,

바닥 중앙에 배수로를 만들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했다.

내부는 동서로 홍예 5개를 틀어 올리고, 홍예 사이에 장대석을 걸쳐서,

천장으로 삼았으며 북쪽 벽은 수직으로 쌓았다.

 

천장에는,

배기공을 3곳에 두었는데,

지금의 배기공 위에 있는 석재는 근래의 수리 때 놓은 것이다.

출입구는 너비 201cm, 높이 178cm로 만들고,

계단을 설치하여 밑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했다.

 

영조 때 만든,

석빙고가 여러 곳에 있으나,

그중에서도 경주 석빙고가 가장 완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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