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393

2022년, 충주 대미산 악어봉

◇ 일시 : 2022년 06월 04일               ◇ 코스 : 게으른 악어(03:30) - 악어봉(04:30) - 게으른 악어(05:40)               ◇ 소요시간 : 왕복 5시간 10분소요       ◆◇  드디어 마음속의 풍경,                      대미산 악어봉에 오르다.      흔히 대미산 하면,     백두대간인 문경과 제천 경계에 위치한,     해발 1,115m 대미산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최근 등산객들에게 명성이 높은,     이산 북쪽능선 끝 악어봉(448m)을 품고 있는 해발 678m의 대미산은,     주로 충주시 살미면 내사리 몽선암 입구를 산행들머리로 하여 대미산 정상에 올랐다가     악어봉-게으른악어로 하산하는것이 일반적이다...

2022년, 제천 북바위산

◇ 일시 : 2022년 06월 04일 ◇ 코스 : 물레방아휴게소(08:00) - 북바위(0.7km, 08:50) - 정상(772m, 3km, 11:350 - 사시리고개(1.0km, 12:46) - 농원 - 채종원(13:06) - 계곡(13:40) - 물레방아휴게소(14:30) ◇ 소요시간 : 경치감상하며 천천히 걸어서 6시간 30분 ◆◇ 2022년, 월악산전망대, 제천 북바위산에 가다. 해발 772m 북바위산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지릅재에서 북쪽에 위치한 산, 또는 산자락에 북을 닮은 거대한 기암이 있어 이름 붙여진 산이다. 제천북바위산과 충주악어봉은, 2013년 4월 덕주사를 들머리로 월악산에 오른 후, 거의 매년 가고 싶은 산이었지만 워낙 거리도 멀고 같이 갈 사람도 없어, 그동안 입에 ..

2022년, 치악산 둘레길 1~2코스 꽃밭머리길과 구룡길 맛보기 트레킹

◇ 일시 : 2022년 05월 29일 ◇ 코스 : 치악산국형사 - 성문사 - 국형사 및 솔바람길 - 관음사 - 치악산 구룡사 자연관찰로 ◇ 소요시간 : 점심 및 커피타임 포함 총 5시간 30분소요 ◇ 상세여정 - 10:00 치악산국형사 주차장도착 : 코스숙지 - 10:05 치악산둘레길 1코스 꽃밭머리길 중 국형사-관음사 왕복 7km 2시간코스 도전 - 10:40 천태종 성문사 : 관음사방향 오르막길에서 되돌아 옴 - 11:30~11:50 국형사둘러보기 - 11:50~12:20 커피타임 및 휴식 - 12:20~12:35 국형사솔바람숲길 걷기 - 12:50~13:00 관음사둘러보기 - 13:00~14:00 점심(외갓집건강보리밥) - 14:30~15:30 치악산구룡사 자연관찰로 걷기 ◆◇ 걷기 어려운 사람들을..

2022년, 태백 금대봉-대덕산 야생화탐방

◇ 일시 : 2022년 05월 22일     ◇ 코스 : 두문동재탐방안내소-금대봉-분주령-대덕산-검룡소-검룡소주차장     ◇ 소요시간 : 총 10.60km, 천천히 걸어서 약 5시간 15분소요  ◇ 코스상세설명           - 검룡소주차장(08:20) : 콜택시 기다리며 탐방로숙지,             두문동재이동 콜택시 35,000원 지출          - 싸리재 두문동재탐방지원센터(09:00) :             사전예약확인 후 산철쭉 핀 탐방로따라 야생화탐방 산행시작.          - 고목나무샘, 금대봉갈림길(0.7km, 09:13)           - 우측 금대봉까지 0.5km 오르막길, 탐방로 양쪽 숲으로 야생화가 보인다.          - 금대봉(1,418.1m, 0.5..

2022년, 평창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 일시 : 2022년 05월 15일 ◇ 코스 : 양구두미재 - 청정체험길(1.9km) - 임도이정표(1.0km) - 청정체험길종점(1.5km) - 태기분교터(약 2.5km) - 낙수대계곡갈림길(0.4km) - 조릿대길(0.6km) - 양치식물길(0.4km) - 태기전망대,정상석(0.1km) - 군부대(0.1km) - 태기분교터(1.6km) - 청정체험길(0.9km) - 양구두미재(1.9km) ◇ 소요시간 : 총 13km, 약 5시간(07:30~12:30)소요 ◆◇ 2022년, 평창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해발 1,261m 태기산은, 세종실록지리지를 비롯하여 신증동국여지승람, 대동여지도에 의하면,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이다. 예전 이곳 태기산 ..

2022년, 충주 한반도물길 심항산종댕이길

◆◇ 2022년, 충주 심항산 종댕이길 ◇ 일시 : 2022년 05월 01일 ◇ 코스 : 종댕이길 제2주차장(마즈막재) - 오솔길 - 생태연목 - 수초섬전망대(제1전망대 ) - 종댕이고개 - 팔각정 - 쉼터 - 제2조망대 - 소원바위 - 출렁다리갈림길 - 출렁다리(육각정) - 출렁다리갈림길 - 유아숲 - 가온길(심항산오르막길) - 봉수대터하산길 - 숲해설안내소 - 제2주차장 ◇ 소요시간 : 08:00~12:00, 약 8km 4시간소요 종댕이란 이름은, 충주시 종민동은 정선 정씨의 집성촌이라 종당(宗堂)마을이라 불렸는데, 이 종당의 충청도사투리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충주호종댕이길은, 계명산줄기인 종댕이산(심항산)의 아름다운 호수 길을 따라 걸으며,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광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호수산책로..

2022년, 진달래와 함께 걸은 고성 화엄사둘레길

◆◇ 2022년, 봄나들이 고성 화암사둘레길 화암사둘레길은 속초톨게이트를 지나 미시령우측에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성인대를 인근 바위광장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와 달마봉의 기암절정은 그저 감탄스러울 뿐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속초와 고성시가지, 아스라이 펼쳐진 동해바다, 물이 흘러가듯 굽이굽이 미시령고갯길, 깎아질 듯 우뚝 솟아오른 신선봉의 장엄한 자태와, 널찍한 바위광장 위에 형성된 우물들, 성인봉과 바위광장 주변의 낙타나 해골을 닮은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을 감상하다보면,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다. 그러나 일출명소이기도 한 이곳은, 안개가 낀 날이 많아 이러한 풍경을 감상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나 역시 그동안 몇 번이나 이곳을 찾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와 안개로..

2022년, 평창 진부면 장전 이끼계곡

장전계곡은, 진부IC에서 진출, 정선방향으로 가다, 동계올림픽에서 활강경기가 열렸던 가리왕산 중봉 못 미쳐 우측으로 꺾어들어가야 한다. 차량 한대가 갈만큼 좁은 도로를 따라 펜션형의 장전마을이 이어진다. 오대천으로 연결되는 계곡 입구에서 마을까지는, 비교적 수량이 풍족하여 피서와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이끼계곡과 발심사로 가는 가리왕산 등산로가 가까워질수록 수량이 줄어든다. 이끼계곡의 절경을 보기 위해서는 여름 장마철이 제격이다. 오늘 회사 일이 일찍 끝나 진부 마평마을의 청심대를 보고자 온 길에 이곳 장전계곡을 찾았다. 예전 지나치면서도 들리지 못했던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계곡이 이토록 깊고 가리왕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 유명한 장전이끼계곡이, 가리왕산으로 가는 등산로 중간 철조망 쳐..

2022년, 단원 김홍도의 그림배경이 된 진부 마평의 청심대

지금은 길옆에 있어 오르기 쉽지만, 예전에는 까마득한 절벽을 올라야 하는 쉽지 않는 곳이었다 한다. 청심대는 진부면소재지에서 오대천따라 정선방향으로 약 4km 떨어진 마평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강릉부사와 기생 청심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전설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박양수부사와 기생 청심이는 이곳에서 고별잔치를 하던 중, 며칠 뒤 한양으로 불러올리겠다는 부사의 말만 믿고 이곳에서 소식이 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다가, 해가 넘어도 기별이 없자 그만 병을 얻어 이곳 절벽을 뛰어내려 불귀의 객이 되었다. 그 후 1927년 이곳 예기바위 아래 청심대를 세우고, 청심대 아래 사당을 건립 청심의 절개와 넋을 기렸다고 전해진다. 단원 김홍도의 금강사군첩 중 그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청심대는, 이곳 평창군 진부..

2022년, 동해 논골담길-묵호등대-스카이워크

◇ 일시 : 2022년 04월 02일, ◇ 코스 : 공영주차장 - 논골1길 - 전망대 - 묵호등대 - 스카이밸리 - 공영주차장 ◇ 소요시간 : 12:50~13:50, 1시간소요 묵호의 등대마을 논골담길은, 동해바다와 묵호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산비탈마을에, 2010년 동해문화원과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좁은 집을 정비하고 좁은 골목길과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고, 등대주변 바람의 언덕에 전망대를 만들어 아침에는 해돋이를, 낮에는 동해바다, 그리고 밤에는 어선들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이곳은, 삶의 모진 풍파를 헤치면서 살아온 사람들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예전 공동묘지가 있던 도깨비 골에 지금은 스카이밸 리가 들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