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포땅굴(08/13, 08:35~10:00) 근포땅굴은, 근포마을 뒷면 바닷가에 일제강점기 때 파놓은 5개의 땅굴이 있다. 1941년 일본군이 보급대를 동원하여 포진지 형태로 발파하다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 동굴 중 M자형으로 서로 관통하는 쌍굴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이 동굴 앞에는 사진촬영요령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근포땅굴이 있는 해안풍경도 한폭의 그림이다. 땅굴에서 해안을 배경으로 한 인생사진 이외에도 다양한 포토존에서,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이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예쁜 곳이다. 근포해안에서 돌아오는 길에 더위도 식힐 겸 카페 매오로시에서 이곳의 시그니처메뉴인,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먹으며 잠시 여행의 여유를 만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