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일종의 전쟁과 같다. 매일매일 피를 흘리는 극한상활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의 유혹에 걸려 스스로의 패배를 정당화하고 있을 것이다. 적은 항상 자신의 약한 부분을 찾아 공격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내게 부족하거나 아쉬움이 있을수록 당당해져야 한다. 내가 얻고자하는 것일수록 상대방이 모르는 것이 더 유리하다.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경쟁이 많아지고 가치가 올라감은 당연하다. 따라서 내게 아쉬운 것일수록 그러한 사실을 숨기기 위한 은폐나 엄폐와 같은 기만전술이 필요한 법이다. 그래야 상대방에게 끌려가지 않고 유리한 입장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삶의 경쟁은 가급적 내가 유리가 위치를 선점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