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지 않았으면서도 좌절한다.
란 말이 있다. 이 말은 무엇인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막상 그 일이 닥치니 겁부터 먼저 먹게 된다는 말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대부분이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것들이라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감히 맞서기조차 두려운 것들도 있다. 열정이 넘치는 젊었을 때야 무모할 정도로 달려들지만, 책임질 것들이 많은 사람일수록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무엇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가급적 자신이 잘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그 일의 본질을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일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쉽다. 란 말처럼,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웠을지라도, 막상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이런저런 제약 때문에 여의치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