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강릉 모산봉등산
◇◇ 모산봉 산책로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처럼 생겨, 이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모산봉은 해발 105m의 산이다. 모산봉은, 강릉을 떠받히는 4대 기둥 산의 하나로, 남대천 남쪽 박월,, 유산, 장현동에 위치하고 있다. 산형(山形)이 어머니가 어린아이를 업고 있는 모습으로 생겨 모산(母山)이라 하였으며, 이곳 강릉지방에 인재를 많이 낳는다 해서 문필봉(文筆峯), 또는 노적가리 형상을 닮았다 해서 노적봉(露積峯)이라고도 불린다. 모산봉은, 강릉부사의 집무실인 칠사당(七事堂) 남쪽에 위치한 봉으로써, 예로부터 강릉으로 들어오는 각종 재앙을 막아주어, 강릉사람에게 정신적 위안을 주는 강릉의 안산(案山)으로 불리며, 이 곳을 향해 집을 지으면 잘 산다는 속설을 품고 있다. 조선 중종 때 강릉부사로 부임하던 한급(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