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표소-광폭포(총9.6km, 3시간 10분)
오랫만에 소금강 계곡을 찾았다.
요즘 강릉은,
며칠전에 비가 내릴 정도로 날씨가 포근해,
우리 일행이 자주 찾는 대관령 산자락은 눈이 녹아 질퍽거릴 것 같아,
눈이 녹아도 바위와 철계단으로 만들어진 이곳 소금강 계곡을 찾게 되었다.
역시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는 이곳 오대산 소금강 계곡은,
언제 찾아도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얼음이 꽁꽁 언 계곡 사이로 녹아 내린 물줄기가,
마치 멍들어 애머랄드 보석처럼 영롱한 계곡풍경은 그저 바라보는 것조차 황홀할 뿐이다.
그리고 물소리를 들려오는 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순백의 계곡은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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