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뚝갈(뚜깔,은마타리)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식물로, 울릉강활, 돼지풀이라고도 한다. 약간 그늘지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특히 따뜻한 지역에서는 겨울철에도 푸른색 잎을 볼 수 있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4~5개의 마디가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3~4㎜로 꽃잎은 5장이고 산형화서로 핀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어린 잎줄기는 나물로 먹으며, 청열, 해독, 산풍, 소담, 하기에 효능이 있고, 뿌리를 약초로써, 풍열 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