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뚝갈(뚜깔,은마타리)

● 뚝갈(뚜깔,은마타리) 쌍떡잎식물 층층나무목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울릉도 특산식물로, 울릉강활, 돼지풀이라고도 한다. 약간 그늘지고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특히 따뜻한 지역에서는 겨울철에도 푸른색 잎을 볼 수 있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4~5개의 마디가 있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며, 잎자루가 길고 밑부분이 넓어져 원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3~4㎜로 꽃잎은 5장이고 산형화서로 핀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어린 잎줄기는 나물로 먹으며, 청열, 해독, 산풍, 소담, 하기에 효능이 있고, 뿌리를 약초로써, 풍열 두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였다.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였다.

대사초

● 대사초 사초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키는 30센티미터 가량이고, 잎은 길둥근 모양이거나 긴 바늘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뒷면에 가는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위쪽에는 갈색의 수꽃이, 아래쪽에는 녹색의 암꽃이 달린다. 열매는 길둥근 모양으로 끝에 작은 돌기가 있으며 7~8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사진: 정범석님)

홀아비바람꽃

● 홀아비바람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중부 이북지방의 깊은 산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3~7cm 정도이며, 뿌리는 굵고 뿌리잎은 1~2개이고,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고,열매는 6월에 익는다. 꽃줄기가 1개씩 자라고 끝에 1송이의 꽃을 피운다하여 홀아비바람꽃이라 한다. 한국 특산 식물이며, 독이 있는 풀이다

꿩의바람꽃

● 꿩의바람꽃 산지 숲 속에서 흔히 자라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높이는 15~20cm 정도이고, 방추형의 뿌리줄기는 옆으로 자란다. 뿌리 잎은 꽃이 진 다음에 자라는데, 한 가지에 3개씩 달린 작은 잎이 두 번 달린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곁에 연한 자주 빛이 돌며 꽃받침이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는 6월에 익으며 독이 있는 풀이다.

방태산의 복수초

◆ ▶ 촬영지 : 방태산 매봉령 일원 ● 복수초(얼음새꽃,눈색이꽃)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 풀. 산과 들, 숲 속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는 10~30cm정도다. 잎은 어긋나고 세모진 달걀모양이며 깃꼴로 가늘게 갈라진다. 꽃은 2월 제주도에서부터 4월 중부내륙, 5~6월 백두산에 이르기까지 황색으로 핀다. 열매는 6월부터 익고 뿌리는 진통제로 쓴다. 눈과 얼음 속에서 핀다하여 얼음새꽃, 눈색이꽃이라고도 하며, 수명이 길고 강인하다하여 복수꽃이라 한다. 독이 있는 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