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허당득통탑(涵虛堂得通塔) 1411년(태조11년), 현등사를 중창했던 함허조사의 사리탑으로 이란 명문이 새겨져 있다. 옥개석은 8각 지붕으로 물매가 급하고, 상륜부에는 노반과 복발 보륜과 보주를 두었다. 부도 앞에는 세종의 왕사임을 나타내는 높이 1.2m의 석등을 배치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99호로 조선 초기 부도 양식을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 현등사삼층지진탑(懸燈寺三層地鎭塔) 고려 희종 때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이 현등사를 재창하고, 경내의 지기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높이 1.7m의 7층 석탑을 조성하였는데 현재에는 상층 3단만이 남아있다. 하단의 지대석에는 2단의 괴임대가 있고, 네 귀퉁이의 합각이 뚜렷하다. 기단 갑석의 아랫면에는 부연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2단의 받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