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노루삼

◆ 노루삼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초로 노루삼속의 식물로 약 8종이 있다. 장과(열매)는 염색약의 원료로 쓰이기도 하며, 뿌리에는 아주 강한 하제, 구토제, 자극제가 들어있고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노루삼 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키는 40~70㎝ 정도 자란다. 꽃은 6월에 하얀색으로 피며, 열매는 진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사진출처 : 네이버블러그 설야)

금강애기나리

◆ 금강애기나리 길이 20~50㎝의 다년생초본이다. 지하경은 옆으로 뻗고 줄기 기부는 초상엽이 존재한다. 난형의 잎은 길이 5~6㎝이며, 폭은 2~3.5㎝이고, 엽 맥은 5~7개로 엽병이 없다. 꽃은 5~7월에 황록백색에 홍자색 반점의 꽃이 피고, 회피 편은 6개로 피침 형으로 피며, 수술은 6개로 황색이다. 열매는 장과로 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사진출처 : 네이버블러그 설야)

나도제비란

◆ 나도제비란 지리산과 한라산 함경도의 높은 산에서 잘 자라는 다년생초다. 고산지역의 습도가 높고 부역 질이 풍부하여 이끼가 많은 숲 속에서 잘 자란다. 키는 74~17㎝ 정도이고, 잎은 4~7㎝, 폭은 2.5~5㎝로 알뿌리에서 1장이 나오고 타원형이다. 줄기는 각이 지고 털이 없으며, 뿌리는 다소 굵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보통 줄기 끝에 2개씩 달리며, 꽃을 감싸고 있는 잎의 길이가 1~2.5㎝로 좁고 긴 달걀형이다. 꽃받침조각은 0.8~1㎝로 넓고 뾰족하며 끝이 약간 둔하고 위의 것은 위로 곧추서 있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중앙 위부분의 양쪽이 들어가고 약하게 3개로 갈라지며, 넓은 달걀모양으로 길이는 약 1㎝ 정도이다. 꽃잎 밑부분에 있는 자루모양의 돌기는, 길이가 0.7~1㎝이고, 끝이 가늘고 뒤로..

2017년, 고성 송지호둘레길

◆◆ 고성 송지호둘레길 송지호둘레길은 송지호철새관망타워에서 출발하여, 송지호와 오호리-왕곡마을 앞 도로를 지나 우측 소로로 진입한 뒤, 만나는 호수 끝자락에서 국도까지 걷다가 국도 옆 숲길을 따라 철새관망타워로 회귀하는, 약 5.2km, 도보로 약 2시간 길이다. 전망타워에서 좌측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걷다 오호리 마을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 양곡마을을 이를 때까지는 시멘트도로를 걷는 다소 지루한 길이나, 우거진 송림사이로 푸른 호수를 따라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를 나무며 걷을 수 있는 호수길이다. .

양양 낙산사-의상대-홍련암

◆ 낙산사 홍련암 낙산사홍련암(落山寺紅蓮唵)은, 양양군 강현면 해변에 있는 불전으로 한국의 3대 관음도량 중 하나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지었고, 광해군 12년(1619)에 고쳐 세운 기록이 남아있으나, 현존 불전은 고종 6년(1869)에 지은 불전이다. 이 불전은 의상대사가, 붉은 연꽃 위에 나타난 관음을 직접 보고 대나무가 솟은 이 곳에 홍련암을 지었다고 한다. 건물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다. 건물이 절벽위에 자리 잡고 있어 문을 옆면에 달아 앞면으로 사용하고 있다. 법당 안에는 조그마한 관음보살좌상이 모셔져 있고 보타굴이라는 현판이 붙여있다.

2017년, 강릉 삼포암계곡에서의 봄나물하기

삼포암폭포는, 이곳 치마골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3개의 폭포를 이루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방확처럼 둥굴게 파인 마지막 폭포의 가마소는, 워낙 수심이 깊어 명주꾸리 하나를 다 풀어야 했다고 한다. 부활절인 오늘, 거의 3년만에 여자동창생들과 쑥 뜯으려 봄나들이를 가기로 했다. 예전 함께 숙을 뜯었던 보광리-사기막 시도를 지나, 강릉톨게이트 근처 송양초등학교로 가는 숲길 안 묵밭에서 봄쑥을 채취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제 그곳은 어느새, 동물을 사육하는 농장으로 변해 있었다. 주변을 돌며 겨우 한번 먹을 정도의 쑥을 뜯은 뒤 점심을 먹기 위해, 예전 고교시절 소풍을 왔던 이곳 삼포암계곡을 찾았다. 성불사를 지나자, 예전 가시넝쿨과 숲이 우거졌던 곳은, 어느새 솔내움오토캠프장으로 단장되어 있고 묵밭이었..

2016년, 강릉 해안단구(부채길) 탐방로

○○ 강릉 정동진항-심곡항 해안단구(부채길) 탐방로 해안단구(부채길) 탐방로는, 우리나라 해돋이 명소 중의 하나인 정동진에서 동해안 해안단구를 따라, 심곡항에서 금진항에 이르는 헌화로와 연결하는 2.86km의 길로 8월 중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강동면 정동진리와 옥계면 금진리 사이에 있는 해안단구는 길이 4km, 넓이가 1km에 이른다. 이 지역은, 신생대 3세기 말에서 4세기 초에 형성된 동해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곳으로, 2300만 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써, 2004년 2월 17일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