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평창 두타산(박지산)등산
◆ 일시 : 2015년 07월 19일 ◆ 거리 : 10.2km, 6시간 15분 ◈ 2015년, 평창 두타산(박지산)등산 일제 강점기에, 삼척의 두타산과 이름이 같다고 해서 박지산 혹은 박쥐산으로 불렀다. 해발 1,394m의 평창군 진부면 수황리에 자리한 두타산의 또다른 이름인 박지산(博芝山)은, 넓을 박(博)에 해와 관련 있는 양산 지(芝)는, 그야말로 일장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므로 써서는 안 된다. 산은 전체적으로 돌산이지만, 휴양림이 터를 잡을 정도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야생화가 피는, 천혜의 아름다운 생태계를 간직한 곳이다. 산행거리는 왕복 10.2km, 6시간정도 소요되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나, 막상 산행을 해보면 의외로 볼거리가 별로 없이 이어진 숲길이라 체감거리가 훨씬 길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