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2015년, 삼척 근산등산

○ 등산일시 : 2015년 08월 30일 ○ 등산코스 : 산물감시초소-구방사-전망대-철탑봉우리-정상-전망대-산불감시초소 ○ 소요시간 : 왕복 3.8km, 2시간 40분 (등산 1시간 40분, 하산 1시간) ○ 등산여정 08:14 산불감시초소 08:24 구방사(0.5km,10분, 사찰관람 10분) 08:49 전망대(25분)-6분 사진 촬영 및 휴식 09:23 철탑봉우리(34분)-우측 낭떠러지기 사이로 조망이 좋다. 09:54 정상해발(해발 505m, 31분, 구방사 1.4km, 근산골 1.5km) 10:20 철탑봉우리(26분) 10:32 전망대(12분) 10:54 산물감시초소(22분) ○○ 2015년, 삼척 근산등산 해발 505m의 근산은 동해바다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이다. 삼척에서 오십천을 지나..

삼척 근산 구방사

◆ 2015년, 삼척 구방사 구방사는, 해발 505m 삼척 근산 밑 아슬아슬한 벼랑에 제비둥지처럼 자리하고 있다. 벼랑 끝에 대웅전과 묘사채가 있으며, 그 위로 사찰 이름을 낳게 한 아홉 석굴 구방(굴)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방(굴)에는 석간수가 흘러나오고, 옆으로 7개의 방과 그 위 절벽에 한 개의 방이 더 있다 한다. 주지 스님의 말씀인 즉, 각각의 방은 용이 머물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곳 구방사는 산을 우선시하기에 태백산천재단에 이어 무속인들이 즐겨 찾아오는 곳이라 한다. 신각 대신 자리한 구방 안에 마련한 재단위에 재물과 촛불을 밝혀놓았으며, 아들점지와 신병치료에 탁월한 효험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셨다.

영아자

◆ 영아자 초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50cm~1m 정도로 자라며, 줄기에 꽃잎은 가늘게 갈라진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는 긴 달걀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지다가 없어진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의 총상꽃차례에 보라색 꽃이 핀다. 꽃잎은 5갈래로 깊게 갈라져서 약간 뒤로 젖혀지고, 암술대는 꽃 밖으로 길게 벋으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흔히 미나리싹이라고도 불리는 영아자는 모시대와 비슷하다. 미나리향이 나는 영아자는, 봄이나 초여름에 연한 잎과 줄기를 삶아 나물로 먹는다. 각종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 등이 풍부하여, 청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2015년, 평창 거슬갑산(옥녀봉)등산

◆◆ 2015년, 평창 거슬갑산등산 거슬갑산은 강원도 7대 명산 중의 하나다. 해발 589.7m의 옥녀봉을 정점으로 감투봉, 매봉(504m), 오도산(540m), 승진봉(승지봉,422m)을 총칭하여 거슬갑산이라 부르는데 , 사람에 따라 오도산 또는 옥녀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산에 나 있는 거슬치 옛길은, 에서의 표현처럼, 봉평장(3일)에서 대화장(4일), 평창장(5일), 주천장(6일), 제천장(7일), 충주장으로 이어지는 장돌뱅이들이 넘나들던 길이다. 산행들머리는, 용봉주유소와 평창주유소 사이에 있는 도돈교에서 출발하는 마지리코스와, 대하리 연봉정에서 출발하여, 거슬치-옥녀봉-매봉-오도산-승진봉을 지난 후 가마골로 하산하는 연봉정코스가 있다. 두 코스 다 말이 옛길이지 그리 옛길다운 멋스러움은 없다...

송장풀(솜장풀)

◆ 송장풀(솜장풀) 꿀벌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m정도로 자란다. 일설에는 솜으로 장식한 풀이다 해서 솜장풀이었으나, 인쇄과정의 오류로 송장풀이 되었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다른 이름으로 참채, 개속단, 개방앳잎, 대화익모초, 산익모초, 주리풀이라고도 부른다. 그러나 송장풀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은근한 향과 꽃 모양도 예쁘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8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뾰족하다. 화관은 2.5~3cm의 입술모양으로, 윗입술에는 털이 많고 아랫입술은 짧게 3개로 갈라진다. 5월에 피는 광대수염과 비슷하며, 열매는 골돌과로 10월에 익는다. 줄기는 곧추서고 둔하게 네모지며, 전체에 갈색의 누운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잎은 달걀모양으로 ..

2015년, 삼척 무건리 이끼계곡

●●● 2015년 삼척 이끼계곡 산정에 조 600석을 뿌려도 될 만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 육백산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와 신리 무건리에 걸쳐 있는 해발 1,244m의 산이다. 무건리 이끼계곡은, 이 육백산 허리춤쯤인 가을 단풍이 절경인 두리봉과, 삿갓봉 사이 계곡인 성황골에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입산통제로, 은근슬쩍 가야만 했던 이끼계곡은, 2014년 6월부터 입산통제로부터 해제되어, 이끼가 자란 태초의 신비를 보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어 찾고 있다. 하지만 난 이런 사실을 안지 며칠 되지 않았다. 오지계곡에 휴가를 다녀온 후유증인지 문득 이끼계곡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한 후에야 알았다. 이끼계곡으로 가는 길은, 동해IC 진출 후 단봉삼거리에서 태백방면으로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