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대관령일원 들국화(차항)

◆ 들에 피는 국화 ◇ 쑥부쟁이 ; 기다란 침 모양의 마주나는 잎은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 개쑥부쟁이 ; 잎가장자리의 톱니가 무뎌보이거나 거의 없다. ◇ 까실쑥부쟁이 ; 잎을 만져보면 까실까실한 느낌이 든다. 잎이 크고 거친 편이다 ◇ 개미취 ; 쑥부쟁이를 닮았지만 잎이 거칠고 꽃색이 진하며 키가 크다. ◇ 구절초 ; 음력9월 개화, 흰색꽃, 잎이 쑥부쟁이 잎과 비슷하나 깊게 갈라진다 ◇ 산 국 ; 감국보다 작은 꽃을 피우며 향기가 진하다 5개로 깊게 갈라진 모양에 거치가 불규칙하게 깊다 ◇ 감 국 ; 산국보다 큰 꽃을 피우고 향기가 약하며, 꽃을 보기에 좋다. 5개로 깊게 갈라진 모양에 거치가 있다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

◆ 오대산 상원사 오대산 상원사는 705년(성덕왕 4)에 성덕왕이 창건했다. 그 뒤 성덕왕이 된 효명이 다시 이 산을 방문하여 진여원을 창건하고, 문수보살상을 조성하여 봉안함으로써 이 절이 창건된 것이다. 그 뒤 1376년(우왕 2)에 영암이 중창했다. 세조 10년(1464) 왕이 이곳에 행차했다가 문수보살을 배알한 후, 고양이 덕분에 자객으로부터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전해지는데, 이로 인해 그 다음해, 중창하고 전답을 하사했으며, 이 사실을 영산부원군 김수온에게 기록토록 했다. 이 사실을 기록된 상원사중창권선문이 아직 남아있다. 예종 1년(1469)에 세조의 원찰이 되었다. 1904년 선원을 개설하고 1907년에 수월화상이 주석함으로써 선풍을 펼치게 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선원이 청량선원, 승당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