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옥잠화

※ 옥잠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에서 들어온 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뿌리줄기는 굵다. 둥근형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길이 15~22㎝, 너비 10~17㎝ 정도로, 끝은 뾰족하고 기부는 오목한 심장형이다. 꽃줄기는 뿌리에서 높이 올라오는데 길이가 60㎝에 이르고흰색의 긴 깔때기 모양의 꽃은,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열매는 삭과로, 삼각형 모양의 원주형태이며 길이가 6.5㎝ 정도이다. 밀원식물로 잎과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재배되며, 잎은 식용한다. (참조 : 다음백과)

메밀-꽃

※ 메밀-꽃 모밀이라고도 함.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초. 조금 붉은 빛이 도는 속이 빈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오며, 키는 50~80㎝ 정도이다. 잎은 3각형이고, 잎 밑이 2갈래로 갈라져 줄기를 감싼다. 꽃은 7~10월에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흰색을 띠지만 붉은 빛이 도는 5장의 꽃덮이 조각, 수술 8~9개, 암술 1개로 이루어졌다. 수술과 암술의 길이는 같지 않은데, 수술이 길면 암술이 짧고, 암술이 길면 수술이 짧다.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긴 수술을 지닌 꽃과 긴 암술을 지닌 꽃 또는 짧은 수술을 지닌 꽃과 짧은 암술을 지닌 꽃이 반드시 필요하다. 열매는 갈색 수과로 세모진 난형이며 능선이 3개 있다. 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며, 서리가 내리면 씨가 많이 맺..

2009년, 강릉기마봉-금진항 등산

길이란,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보다. 정말 인연이 있어야 스스로 직접 경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전번 주 철갑령을 찾아 헤매던 생각에, 이번 주는 편안히 산행을 하리라 생각하고, 기마봉을 등산하기 위해 11시쯤 썬크루즈 조각공원 주차장에 도착했으나, 기마봉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판이 그 어디에도 없다. 조각공원 매표소에 물었지만 모른다는 대답만 들었다. 그렇다고 입장권을 사서 조각공원에 들어가 살펴보기도 그러해서, 한참을 주변을 돌아보다 결국 밤재로 향했다. 밤재에서도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판은 볼 수 없었고, 휴게소 옆으로 등산로를 알리는 붉은 리본이 있을 뿐이다. 기마봉은, 옥계면 금진리와 강동면 산성우리 경계에 위치한, 해발 383m의 낮지만 주변 경관이 빼어난 봉우..

짚신나물

※ 짚신나물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m까지 자라며, 줄기에 거친 털이 있다.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는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난다. 꽃은 6~8월경,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핀다. 꽃잎은 5장이고, 가을에 익는 열매는 겉에 갈고리 같은 털이 있어, 사람의 옷이나 동물의 가죽에 잘 달라붙는다.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이른 봄에 어린잎을 캐서 나물로 먹으며, 8~9월에 식물 전체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구충제로 쓰고, 이가 아플 때도 쓴다. (참조: 다음백과)

부처꽃

※부처꽃 부처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가 80~100㎝ 정도이고, 밭둑이나 습지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없이 줄기를 감싸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8월에 홍자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 3~5송이씩 돌려난다. 꽃잎은 6장이고 열매는 삭과로 익는다. 줄기에 털이 있는 털부처꽃도 흔히 자란다. 식물 전체를 말린 것을 천굴채라 하여, 한방에서 지사제로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불공인 우란분절에, 부처꽃을 불단에 바친다고 한다.

상사화(개난초)

※상사화(개난초) 수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60㎝ 정도 자라며, 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지어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이며, 일본이 원산지이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달려 있을 때에는 꽃이 없어,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한 다는 의미로, 상사화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땅비싸리-류

◆ 땅비싸리 콩과 땅비싸리속에 속하는 관목 또는 초본. 대부분 온대지역에서 자라며 대개 보드랍고 털이 있다. 잎은 작은 잔잎들로 갈라져 있고, 작은 꽃은 장미색·자주색 또는 흰색을 띠며, 수상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열매는 협과로 씨 사이에는 아주 얇은 벽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3종의 땅비싸리속 식물들이 있는데, 이중 땅비싸리가 가장 흔하며, 그 외에 낭아초와 민땅비싸리 등이 자라고 있다. 잎은 5~11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졌으며, 꽃은 땅비싸리가 5~6월에, 낭아초가 7~8월에 연한 홍색으로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