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오동나무

※오동나무 능소화과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가 15m에 달하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원형 또는 5각형의 잎은 길이가 25㎝ 정도이며 뒷면에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자주색의 꽃은 5~6월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잎과 꽃받침은 각각 5장이다. 꽃잎의 안팎에는 별 모양의 털과 선모를 가진다. 수술은 4개로 그중 2개가 암술보다 길다. 열매는 10월경에 두 부분으로 갈라져 씨를 노출시키는 삭과로 익는다. 옛말에 '봉황새는 대나무 열매만 먹고 집은 오동나무에만 짓는다.' 라고 할 만큼 귀하게 여기던 나무였다. 한국에는 오동나무와 참오동 2종이 있는데, 오동나무는 참오동과는 달리 잎 뒷면에 갈색 털을 가지고 꽃잎에 자줏빛의 선이 없다. 일본인들은 참오동을 일본오동이라고 부르며..

생강나무

※ 생강나무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른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맬이다 산수유나무와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다. ,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콩알만 한 둥근 열매가 9월에 붉은색으로 열었다가 검은..

금낭화

※ 금낭화 양귀비목 현호색과 쌍떡잎식물. 높이 약 40∼50㎝ 가량. 여러해살이풀로,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줄기는 연약하며 곧게 선다. 꽃은 총상꽃차례로서 줄기 끝에 피며,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서 많은 꽃이 늘어지고, 짧은 소경에는 바소꼴의 작은 꽃 떡잎이 있다. 꽃부리는 크고 편평한 심장 모양이고 꽃잎은 4개이며 합생하고, 바깥쪽 꽃잎은 구부러지며 안쪽 꽃잎은 2조각인데 좁고 길며 관상돌기가 있다. 꽃은 담홍색으로 5∼9월에 핀다. 마을 근처의 돌담에 야생하며, 한국에 분포한다. (설명출처: 파란 백과사전)

민백미꽃

※민백미꽃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다년초 산지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지 않으며, 잔털이 있고 높이가 30∼60cm이다. 줄기를 자르면 우유 같은 유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8∼15cm, 폭 5∼7cm의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타원형이며, 끝 부분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잔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과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6개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2cm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조각은 넓은 바소꼴이고 털이 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이며 털이 없다. 부화관은 달걀 모양의 삼각형이..

고광나무

※고광나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활엽 관목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2~4m이고 작은 가지에는 털이 조금 있으며 2년생 가지는 회색이고 껍질이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양쪽 끝이 뾰족하며 뚜렷하지 않은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잎의 길이는 7~13cm, 나비 4~7cm이다. 4~5월에 흰색 꽃이, 잎겨드랑이나 꼭대기에 총상꽃차례로 5~7개가 달리며 꽃대와 꽃가지에 잔털이 있다. 꽃받침은 안쪽 끝에 잔털이 있으며 꽃잎은 둥글다. 암술대는 4개이고, 열매는 삭과로 둥근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목재는 관상용으로 쓰고 어린잎은 식용한다.

산사나무-꽃

※ 산사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과의 낙엽활엽 소교목 아가위나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3∼6m이다.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나비 5∼6cm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이 2∼6cm이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 5개씩이다. 수술은 20개이며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이과로서 둥글며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는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산사자라고 하며 민간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 소화제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