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원주 소금산, 간현봉등산 소금산은 해발 343m의 비교적 등산하기에는 낮은 산이다. 특히 이 곳은 남한강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곳으로,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울창한 소나무 숲, 그림처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그리고 소금산과 간현봉이 자리한 간현은,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 소개될 정도로 유명하다. 넓은 백사장과 맑은 강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빼어나 이라 불릴 정도다. 간현봉은, 384.8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의외로 등산하기에는 쉽지 않는 산이다. 간현봉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비록 험하지 않지만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등산로가 희미하고, 등산로를 알리는 표지판이나 꼬리표가 듬성듬성 있어 등산로를 찾기가 힘들다. 그러나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