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 1291

2013년, 화암팔경따라 걷는 몰운대등산

○ 코스 : 화암약수주차장(10:50)-몰운대(13:20, 도착, 점심 후 13:50분 출발)- 국도(약 4.7km, 1시간 20분소요)-화얌약수주차장(15:20) ○ 총소요시간 : 총 12.7km, 4시간 30분 내게 정선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정선은 특히 물이 맑고 계곡이 깊어서인지, 뛰어난 명승지와 산세가 아름답다. 그리고 차를 운전하여 하천이나 강을 따라가면서 보는 경치가 때로는 너무나 신비롭다. 그래서 나도 몰래 1년이면 서너 차례,정선의 산과 하천을 찾게 된다. 오늘 산행하기로 한 몰운대 등산도 그 이유 중 하나다. 강릉에서 이 곳 몰운대등산 들머리인 화암약수주차장으로 오기 위해서는, 옛영동고속도로로 성산에서 임계정선방향으로 진입하여 오다, 토산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화암방면으로 진행하여 벌..

설악산 봉정암

● 설악산 봉정암(鳳頂庵) 봉정암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소청봉 아래에 자리한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百潭寺)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중의 하나로 불교신도들의 순례지로도 유명하다.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이, 당나라에서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가지고 와 이곳에서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하였다. 관전 포인트는 불상을 모시지 않고 법당만 있는 전각 적멸보궁이라는 사실이다. 암자 이름을 봉정이라고 한 것은, 신라 애장왕 때 조사 봉정(鳳頂)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기 때문에 붙여졌다는 설 때문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요사채뿐이다. 법당 옆 바위 위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1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이 있다. 이 탑은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였던 때보다 ..

2013년, 드디어 봉정암에 가다.

○ 일시 : 2013년 6월 23일 ○ 등산코스 : 한계령(07:00)-중청대피소(7.7km 12:15)-봉정암(1.9km 13:05)- 중청대피소(14:50)- 대청봉(점심 및 휴식 1시간 지체)-오색(5km 18:30) ◆◆ 2013년, 한계령-대청봉-봉정암-오색 등산 본격적으로 등산을 취미가 된 이후 늘 봉정암에 가고 싶었었다. 굳이 죽기 전에 한번쯤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을지라도 말이다. 왜냐하면 나는 평소에, 대청, 소청봉 아래 위치한 봉정암은, 설악산 등산의 백미와 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설악산을 등산할 때마다 항상 그 곳에 대한 미련은 있었지만, 이상하리만치 등산여건상 봉정암에 들릴 수 없었다. 설악산 등산코스를 완주하기 위해서는, 대략 10여..

쥐똥나무

●쥐똥나무 물푸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2~4m 정도 자란다. 잎은 마주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길이는 2~5㎝, 자루의 길이는 1~2㎜ 정도이다. 꽃은 5~6월경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지어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꽃부리가 4갈래로 갈라져 있고 2개의 수술이 꽃부리에 달린다. 10월경 열매는 검은색의 장과(漿果)처럼 익지만 장과는 아니고 약간 단단하다. 열매가 마치 쥐똥처럼 생겨 쥐똥나무라 부른 듯하다. 가지는 많지만 키가 크지 않아 울타리에 흔히 심고, 양지나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며 공해와 추위에도 잘 견딘다. 뿌리가 얕고 잔뿌리가 많아서 옮겨심기가 쉬우며 그 시기는 3~4월이 좋다. 목재가 치밀하고 단단하여 도장이나 지팡이를 만들기도 한다. 잎에 노란색 무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