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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왕산면 오지 또봉(배나들이)마을 바람부리길

소우(小愚) 2020. 10. 31. 16:03

◆ 대관령면 도암호의 가을풍경

     ◆◇ 2020년, 왕산면 또봉(배나들이)마을 오지 바람부리길 드라이브

 

     바람부리길은 대관령면 용평리조트에서 왕산면 또봉마을로 이어진 좁은 계곡길이다.

     행정구역상 강릉시 왕산면 대기3리에 속한 또봉마을 바람부리길은 올림픽아리바우길과 맞닿아 있다.

     왕산면 대기리에서 대관령면으로 가는 길은, 요즘 별관측차박지로 알려진 안반데기 언덕길과,

     거의 일방통행 할 정도로 좁디좁은 이곳 계곡길이다.

 

     대관령면 황병산에서 흘러내려오는 횡계천과,

     왕산면 대기2리 벌말에서 흘러내려오는 송천이 합쳐지는 이곳 마을을 배나들이(선도동)라 부르는데,

     배나들이는 마을형상이 부두에 배가 드나드는 모양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렇게 합쳐진 물줄기는 정선 구절리 아우라지로 흐른다.

 

◇ 안반데기 길

     특히 이 길은 일반인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오지의 길이지만,

     그런대로 수량이 풍부하고 계곡이 깊어 주변 풍경이 수려하고 단풍이 곱고 아름답다.

     그러나 풍부한 수량에 비해 삼양축산 등 각종 오수가 도암호에서 정화된 뒤 방류되는 지역이라,

     물놀이를 할 수 없음이 아쉽다.

 

◇ 왕산면 대기리 또봉마을 바람부리길 입구
◇ 올림픽아리바우길 이정표
◆ 용평리조트스키장 가을풍경
◇ 용평에서 우회전하여 수하 도암호로 가는 길 - 황금색으로 물든 이깔나무(낙엽송)
◆ 도암호
◆ 도암호를 지나면 좌측으로 올라가는 길은 안반데기길이고 직진하면 바람부리계곡길이다.
◆ 도암호
◇ 바람부리 길 가을풍경
◇ 옹산 대기리 길 가을풍경
◇ 안반데기 풍차
◇ 강릉 오봉댐 은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