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서민의 시선

평창, 꿈이여 이루소서!!

소우(小愚) 2011. 7. 6. 16:35

 

 

 

 

        YES 평창,

                     HAPPY 700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마침내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역시 꿈은 도전한 자의 몫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두 번의 눈물이 환희의 눈물로 변하는 순간은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밤새 아들과 결과를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 벅차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마을 재 너머 스키장에서 열리는 스키대회를 보면서 느꼈던,

              낯선 사람들과 미지에 대한 꿈들이, 현실로 불쑥 튀어나온 듯 합니다.

 

              어쩌면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성공은 전 강원도 도백이었던 김진선 도지사의 꿈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곳 대관령에서 스키를 배웠던 이곳 출신 스키어들의 꿈도 함께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또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고자 함께 뛰어 준 강원도민의 열망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7번의 선정지 기호에다 7월 7일이 겹치는 777의 행운은 거짓말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에다 홍수환의 전설이 깃든 더반에서의 승리라 더 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제 이곳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겁니다.

              강릉-원주간 복선전철과 같은 사회인프라는 물론 인적교류를 통해 많은 것이 변하고 발전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변해갈 겁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의 변방과 같았던 이곳이 대한민국과 세계의 중심이 되어 동계올림픽을 치름으로서,

              경제적인 발전은 물론 새로운 인식전환을 가져올 겁니다.

 

              이제 우리의 꿈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더 큰 꿈은 지금부터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꾼 꿈이 나에게서만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의 꿈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그동안 쏟았던 정성을 모아서 2018 동계올림픽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개최하여,

              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때입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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