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서민의 시선

국가는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소우(小愚) 2010. 12. 16. 09:41

▶국가는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드라마 <대물>에서처럼 국가는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국민이 국가에 기댈 수 없다면 희망이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국민이 진정 원하는 것들을 하지 않으면서 역사적인 대통령이 되기 위한 치적만 탐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것들이라도 국민의l 마음을 먼저 헤아릴 줄 아는 국가가 되어야 희망이 살아있는 국가라 할 것이다.

 작은 것도 이루지 못하면서 큰 것을 이룬다는 건 그야말로 난센스에 불과하다. 

 

 역시 정치는 정치인이 해야 하지 않나 싶다.

 현 정권의 통치를 보면서 이젠 정치 역시 전문가의 영역임을 인정해야 할 듯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전번 대통령선거에서 이명박 현 대통령을 지지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

 현대건설 신화의 주인공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치적이 있었기에,

 경제전문가답게 나라를 운영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철없는 환상에 불과했다는 느낌을 왠지 지울 수 없다.

 그저 뉴스를 보고 연설을 들어도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로 들린다.

 그렇다고 아무리 다른 정치인들의 이름을 찾아봐도 잘나간다싶은 사람은 온통 전적을 갖고 있는 사람뿐이다

 

 국민들이 무지했을 때는,

 과단성 있는 추진력이 있는 리더가 필요했지만,

 요즘처럼 지혜롭고 다양성을 지닌 국민에게는 화합과 조율이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정치를 보면 약자를 배려하지 않는 너무 일방적인 주장으로 넘쳐나는 것 같아 볼썽사납다.

 

 천안함 사태나 연평도 포격,

 그리고 예산안 처리 등을 보면 차라리 눈을 감고 그저 외면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게 합리적인 사람도 정치인만 되면 편을 갈라 싸우려고만 하니,

 이 어찌 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귀에 들리겠는가?

 

 물론 모두가 대통령의 책임도 아닐 것이다.

 또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집권당이나 정부가 공동으로 그 책임을 나누지 않으면 안 된다.

 하지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은 대통령의 몫이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이 그 나라를 사랑하고 그 나라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보다 더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퇴임 후에도 진정 기억에 남는 대통령을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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