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마음의 눈

소우(小愚) 2010. 1. 29. 13:51

 

 

                                     

 

            

 

 

                                  

타인을  바라보는 건.

나의 눈이 아니라 마음이다.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처음 만난 사람일지라도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고 판단할 수 있는 건 본능이다.

 

넥[ 위험이 되는 사람인지,

도움이 되는 사람인지 정화하지 않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다.

상대방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왠지 친근한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고, 전혀 두렵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반면 보기에는 우습고,

보잘것 없는 사람인데 .왠지 거부감이 드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눈이다.

 

흔히 우리가 직감이라는 말처럼,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독특한 향기를 품고 있다.

 

아주 간난아이가 아닌 바에야,

그 사람이 평소에 갖고 있는 생각이나 행동들이,

굳은 살처럼 몸에 베어 자연스럽게 외면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마음의 눈은 자신감이다.

스스로의 내면에 간직하고 있는 것들이 익어

지혜난 경험이 되지 않고는 마음의 눈이 생기지 않는다.

 

마음의 눈이 뜨이면,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낯선 일도 두려움이기 보다는  왠지 쉽게 햬결할 수 있을 듯 생각되고,

자신감을 잃으면 별것 아닌 일도 실타레가 꼬이듯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과 같다.

 

이처럼 마음의 눈은,

바로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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