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 : 매표소-목장체험단지-방목지-가장자리숲길(우측)-전망대-선자령-
전망대-숲속여울길(계곡숲길)-방목지-목우원산책로-매표소
◇ 소요시간 : 약 3시간 40분(12:20~16:00)
◆◇ 선자령 등산 마지막 코스
대관령 하늘목장코스를 걷다.
백두대간 길 선자령은,
내가 사시사철 즐겨찾는 등산지 중 하나다.
선자령으로 오르는 대부분의 코스는 거의 다 등산했지만,
유일하게 아직도 가보지 못했던 코스가 바로 이곳 대관령하늘목장코스다.
요즘은 동계올림픽으로 횡계IC에서 근접한 목장체험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대관령하늘목장은 옛 한일목장으로,
여의도 면적의 4배의 방대한 초지(약 1,000만 ㎡)에 자리한 자연순응형 생태목장이다.
1974년 문을 연 한일목장을 쉽게 체험하고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2014년 9월, 대관령하늘목장으로 이름을 바꿔 관광목장으로 개장하였다.
히늘목장코스는,
선자령까지 이어진 광활한 한일농산 초지를 따라가는 길이다.
대관령의 청정 생태계가 잘 보전된 이 목장은 ,
옛 한일농산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있는 목우원을 비롯하여 젖소, 면양 등,
다양한 동물들과 목장생태체험은 물론, 초지와 어우러진 풍차의 이국적인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이곳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
트렉터마차를 타고 목장 곳곳을 구경한 뒤,
해발 1,000m 하늘마루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하늘목장에는,
초지가 많은 산티아고순례길을 닮은 2km의 너른풍경길,
선자령까지 이어지는 1.5km의 가장자리숲길, 숲속 나무가 터널을 이룬 500m의 숲속여울길,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800m의 종종걸음길 등, 4개의 테마산책로가 있다.
선자령으로 가기 위해서는,
상기의 4개의 테마산책로 어느 곳이든 상관없으나,
대부분 트렉터마차를 이용 전망대에서 선자령을 돌아보고 원점회귀하나,
목장체험과 야생화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우측의 목장산책로를 따라 방목지에서,
우측 가장자리숲길-전망대-선자령, 하산시 좌측 숲속여울길-목우원산책로로 산행하는 것이 좋다.
하늘목장에는,
좌측으로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아기동물원에서 먹이주기 체험이나 승마체험, 포토존과 테마공원도 있고,
너른 방목지에는 방목한 400마리의 젖소와 100마리의 면양, 40마리의 말도 볼 수 있다.
봄철 야샹화의 계절인 요즘 등산로에는,
흰색의 돌배나무꽃과 연분홍의 진달래, 벚꽃들이 한창이다.
그리고 목장초지길따라 양지꽃과 민들레, 꽃다지가 노란색 물감을 덧칠하고,
참나무 관목 숲에는 현호색과 금괭이, 개별꽃과 홀아비바람꽃, 각시붓꽃 등 야생화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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