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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오대산 소금강제2주차장-광폭포 왕복산행

소우(小愚) 2022. 9. 19. 11:09

 

 

       ◇ 코스 : 제2주차장-무릉계-십자소(1.7km)-연화담(0.4km)-구룡협곡-금강사-식당암-

                      구룡폭포(1.1km)-학유대(0.5km)-만물상(귀면암,0.6km)-백운대(0.6km)-삼폭포(0.3km)-

                      광폭포(0.6km)-구룡폭포(2.6km)-제2주차장(3.2km)       

       ◇ 소요시간 : 왕복 11,6km, 천천히 걸어서 4시간30분소요

 

◇ 5.8㎞지점 광폭포

 

 

   ◆◇ 2022년, 아름다운 원시 이끼계곡,

                                     소금강제2주차장-광폭포 왕복산행

 

   오대산 소금강하면 율곡 이이를 빼놓고 설명할 수 없다.

   조선시대 율곡 선생이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 해서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곳은,

   계곡으로 들어가는 초입 암반에 무릉도원의 무릉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계곡이 워낙 깊어 이곳을 찾는 대부분은 구룡폭포까지 왕복하지만,

   소금강계곡의 멋은 구룡폭포부터 노인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낙영폭포까지의 풍경일 것이다. 

 

   구룡폭포에서 우측의 통제소를 지나면 본격적으로 계곡길이 시작된다.

   학이 머물다 간다는 학유대를 지나면 울창한 원시수림 아래 다양한 이끼류가 서식하고 있다.

   연이어 계곡을 넘나들며 귀면형상의 만물상과 계곡암반위에 네모반듯한 바위의 백운대를 만날게 된다.

   그 후 다소 깊어진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삼폭포-광폭포-낙영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계곡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예전 왔을 때만해도 이 구간은 통제되었는데,

   오늘 찾은 이 구간은 이 계곡의 절경들을 보다 잘 감상할 수 있도록 잘 정비되어 있었다.

   낙영폭포까지 거의 평지에 가까워 그저 경치에 취해 걸어도 좋다.

   그리고 조금 피로하다 싶으면 나타나는 기암과 폭포는 가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끼가 가득한 계곡이지만 습한기운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다.

 

 

◇ 무릉계란 글씨가 써진 계곡초입 폭포
◇ 계곡 들머리 등산로
◇ 십자소
◇ 소금강협곡
◇ 연화담
◇ 금강사(下)와 금강상 앞 샘(上)
◇ 식당암
◇ 식당암 주변으로 즐비하게 핀 구절초
◇ 식당암 기암
◇ 구름과 어우려진 계곡풍경
◇ 소금강 이끼
◇ 새며느리밥풀꽃
◇ 구룡폭포
◇ 입산통제소
◇ 학유대
◇ 이끼계곡
◇ 잘 정비된 계곡 등산로
◇ 계곡풍경
◇ 만물상 귀면암이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 십자소 판박이 계곡풍경이 나온다.
◇ 귀면암
◇ 만물상
◇ 만물상을 돌아나오면
◇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끼가 너무나 아름답다.
◇ 계곡풍경
◇ 백운대
◇ 삼폭포
◇ 더욱 깊어지는 계곡
◇ 기묘한 모양의 덩굴
◇ 광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