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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환상의 대관령숲길 단풍산행

소우(小愚) 2021. 11. 1. 12:06

 

          ◇ 일시 : 2021년 10월 31일

          ◇ 코스 : 어흘리주차장(10:40) - 치유의 숲길 11번(11:22) - 20번 -19번 -13번 - 14번 -21번 -22번 -

                      치유마루길 29번(12:14) - 제왕산등산로합류점 31번(12:37) - 제왕산임도(13:04) -

                      금강소나무길(13:30) - 쉼터2 계곡하산길(14:08) -댸관령옛길합류점(14:32) - 주차장(15:30) 

                      총 4시간 50분소요

 

 

          ◆◇ 2021년, 환상의 대관령 숲 단풍산행

 

          금년 10월 한 달 내내 단풍구경을 한답시고 산행에 나섰지만,

          가는 곳마다 갑작스러운 추위로 곱게 물든 단풍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사무실에서 보이는 괘방산이 점차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오색단풍을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10월 마지막 날인 오늘 다행스럽게도 그 기대를 충족하게 된 것 같다.

          붉게 물든 벚나무가로수의 단풍을 보고 싶어 경포호수 길을 한바퀴 돌아 대관령으로 향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차 후 서둘러 지난 9월 중순, 산행 시 단풍나무가 많던 치유의 숲길코스를 찾았다.

          다행스럽게도 치유의 숲에 도착하자 단풍이 곱다.

 

          치유센터를 벗어나 잠시 오르자 하산하는 등산객들 만났다.

          그 분의 말씀인 즉 “오봉산 쪽 말고 금강소나무길에서 계곡코스의 단풍이 아름답다.” 고 한다.

          그래서 급히 코스를 수정해 제왕산임도- 금강소나무 길 - 계곡 길 코스로 산행했다.

          그 분의 말씀처럼 모처럼 단풍의 바다를 본 듯 환상적인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 치유의 숲길에 들어서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붉게 물든 단풍이 나를 반긴다.
◇ 치유센터 주변
◇ 숲길 11번에서 치루마루로 오르는 지그재그 솔향기 길에서 맞이하는 단풍
◇ 숲속 쉼터 길의 단풍
◇ 단풍 바다를 이룬 22번 주변의 단풍
◇ 29번 치유마루길에서 31번 제왕산 등산로의 단풍
◇ 31번 제왕산등산로에서 임도까지의 단풍
◇ 임도합류점
◇ 제왕산 임도에서 금강소나무 길 합류점
◇ 임도 전망대에서의 풍경
◇ 금강소나무둘레길- 쉼터2 의 가을 풍경
◇ 계곡하산로
◇ 옛길 합류점
◇ 옛길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