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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늦가을 옛길전망대(반정)-선자령순환코스

소우(小愚) 2021. 10. 25. 14:00

◆ 늦가을의 선자령

   ◇ 일    시 : 2021년, 10월 24일

   ◇ 코    스 : 대관령옛길전망대(반정,10:00) - 성황당갈림길(10:40) - 전망대(11:00) - 선자령(11:50) -

                     계곡순환코스 - 성황당갈림길(13:10) - 대관령옛길전망대(반정,13:30)  총 3시간30분소요

 

◇ 등산안내도

   ◆◇ 2021년, 늦가을 선자령 순환코스

 

   올해는 일찍 추위가 찾아와서인지 곱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9월 말부터 10월 한 달 내내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산행을 했지만 곱게 물든 오색단풍은 만나지 못했다.

   그래서 가까운 옛 대관령 도로를 따라 올라오면서 단풍상태를 살폈지만 예전보다 훨씬 못하다.

   예전에 붉게 물든 단풍을 보았던 생각이 나 오늘 선자령에 올랐다.

   하지만 워낙 추워서인지 그 곱던 단풍도 사라졌다.

 

   전망대아래나 계곡순환코스 역시 마찬가지다.

   아쉬운 마음에 옛길전망대에서 성황당으로 오르는 길에서 몇 컷 찍어본다.

   그러나 단풍구경의 아쉬움은 남지만 티 없이 푸른 하늘과 힘차게 돌아가는 풍차와 구름을 닮은 억새,

   그리고 바스락거리는 낙엽소리를 들으면 걷는 호젓한 산길은 가을 산행의 정취는 그대로다.

   선자령만이 간직한 매력이리라. 

 

◇ 옛길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강릉시가지
◇ 반정- 성황당구간 단풍
◇ 반정-선자령순환코스 합류점 이정표
◇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대관령면 풍경
◇ 전망바위에서 건너다 본 제왕산능선(상)과 능경봉능선(하)
◇ 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강릉시가지와 고속도로
◇ 예전 단풍이 곱던 이 곳마저 강추위로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았다.
◇ 선자령에서 건너다 본 매봉 방향 풍경
◇ 일찍 다가온 추위로 계곡순환코스의 단풍 역시 앙상하다.
◇ 걷기 좋은 잣나무와 속새가 있는 계곡순환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