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자신에게 진솔해야 행복하다.

소우(小愚) 2013. 1. 19. 12:24

 삶은,

 바로 태어나서 죽기까지는 일련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 모습 중에는 당당한 멋진 모습도 있겠지만 더러는 더럽고 추한 모습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모습 모두가 바로 내 삶의 일부분이기에 나의 의지가 덧씌워진 진정한 삶이 되도록 해야 한다.

 즉, 자신만의 가치에 따라 옳음을 실천하는 의지가 표현된 삶이 진정 행복한 삶이라 할 것이다.

 

 가치관이라는 것은,

 어쩌면 시간을 통해 쌓아온 자신만의 소중함이기 때문에,

 남이 아닌 스스로가 지켜가지 않으면 안 된다.

 

 행복이란 가치는 나를 통해 실현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는 깨가 쏟아질 듯이 행복한 일도 내게는 그저 하찮게 여겨질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나의 행복이 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먼저 그 즐거움을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갈등과 타협 그리고 선택이라는 과정을 통해 내 삶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

 때문에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나의 마음이 만든 즐거움인 것이다.

 

 흔히들 행복은 불식간에 온다고들 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그릇이 차야 얻을 수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행복이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혼자 아무리 행복해도 나와 삶을 함께 하는 사람 중에 어느 한사람이라도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그 행복조차 오래가지 못한다.

 

 그렇기에 행복은,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만 느껴지는 것이다.

 

 나에게 진솔하지 못하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우린 종종 잊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현재의 자신의 삶이다.

 앞으로 가든 아니면 뒤돌아 가든 내 인생의 행복의 경계선은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그 자리라는 것이다.

 지금 그 자리를 부정하고는 행복이라는 미래의 여정을 향해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의지를 덧씌우는 행위는,

 삶의 부정이 아니라 내 삶에 대한 긍정이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나 열정도 당장 정상까지 몰려주지는 못한다.

 뿌리가 흔들린 나무가 오래 살 수 없듯이, 지금 머문 그 자리에서 걸음을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으로 아파하면서 굶주리면서 발버둥쳐야 한다.  생각만으로 갈구해서는 안 된다.

 어린 시절 보았던 넓은 운동장이나 마을 어귀에 서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처럼,

 인생이란 바로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터전이다. 

 

 황무지가 옥토로 변하듯,

 의지가 덧씌워진 삶이 모여 진정한 인생이 될 때,

 우린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할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의 삶이 행복해야 미래의 삶도 행복할 수 있는 여지가 그만큼 많다.

 지금 불행하기에 미래에는 행복 하고 싶다는 욕망이어서는 안 된다.

 미래 역시 현실의 연장이기에 지금부터 스스로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

 생각도 긍정적으로 바꾸고 하루하루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의지라는 것도 결국 마음이 원하는 것들의 합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