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성공의 가장 큰 적은 두려움이다.

소우(小愚) 2011. 11. 28. 09:35

 

◆ 성공이란,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대상과 마주 섰을 때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담대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은 스스로 바라는 만큼 볼 수 있다.>란 말이 있다.

이 말은 바로 마음에 의지를 담아 행동으로 옮겨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말함이다.

 

마음속으로 두려움을 품은 채,

세상을 바라봐서는 결코 제대로 세상을 볼 수 없다.

즉, 두려움이란 장막을 가린 눈으로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인식할 수 없음이다.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 역시 경험을 바탕으로 느끼는 것이기에,

두려운 미음가짐으로 어찌 세상의 본 모습을 알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아직 닥치지 않은 것들에 대해,

미리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그리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는 것 , 즉 관(觀)이라 한다.

그림은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어떤 눈으로,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화려한 그림도 마음을 담지 않으면 그저 평범한 그림이 되듯이,

어쩌면 그림은 화가의 마음에 색깔을 입힌 것이 아닐까?

 

이처럼 살면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어야 하는데,

두려움에 쌓여 정작 봐야할 것들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이미 원하는 것들을 얻었으면서 그것을 알지 못하면 행복을 느낄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큰 지혜는,

평범함 속에 있고,

평범함은 오히려 어리석게 보이는 것처럼,

성공의 열쇠 역시 내 안에 있는 것이다.

 

나의 시간이 필요하고,

나의 노력이 필요하고, 나의 의지가 따라야 한다.

경험하지 않고 모르는 것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하면 될 일이지 지레짐작으로 먼저 두려움을 느낄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이런 마음을 가지고 하는 일은,

이미 어느 정도 마음속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에,

굳이 성공을 연연할 필요도 없다.

무엇인가 뚜렷한 성과를 올리고 싶어 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은 욕심이지,

결코 진정한 행복은 아닐 것이다.

 

세파(世波)는 나에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닐 게다.

일에 대한 실패나 좌절과 같은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신에게만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처럼,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결국 세월의 힘은 이길 수 없듯이,

좋은 경험으로 남든 상처로 남든 그 시기가 지나면 그만이다.

결국 어려움이 없으면 성장도 없고, 성장이 없으면 행복도 없기에,

세파에 너무 두려워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노인들의 얼굴을 보면 알 것이다.

이마에 진 주름 하나하나마다 세월이 묻어나고,

거치러진 손 마디마디마다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지 않는가?

신제품의 사용법을 모르고 신세대의 말이나 문화는 몰라도,

삶에 대한 지혜만큼은 넘쳐나도록 그득할 것이다.

 

그들은 아무리,

배운 것 하나 없는 일자무식이라도,

사는 문제라면 어떤 것이든 거침이 없다.

자신들의 지나온 삶이 바로 삶의 질은 다를지언정,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어떤 목표에 대한 결과나,

사랑이나 욕망과 같은 감정의 충족일 것이다.

특히 요즘처럼 돈이 만능이 되어버린 사회에서는

정신적인 공허함이나 두려움 역시 그만큼 클 것이다.

 

흔히 운명이니 숙명이란 말이 있지만,

사람의 의지나 노력은 그 마저 바꿀 힘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성공 역시 굳건한 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성공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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