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경계할 자는 당당한 사람이다.

소우(小愚) 2010. 6. 5. 12:45

 

 

여자의 예쁜 가슴은,

늘 남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어머니에게 젖을 먹고 자란 사랑의 회귀일수도 있을 것이다.

꼭 유방과 같이 이성에 대한 성적인 본능일수도 있을 것이지만,

아름다운 가슴을 보면 왠지 더듬고 싶어지고, 가슴이 주는 포근함과 안식을 그리워한다.

 

만일 거리에서,

가슴이 훤히 들어나 보이는 예쁜 여자를 만났을 때 남자는,

결혼의 유무와 관계없이 인간성에 따라 다음 네 가지 유형으로 가슴을 쳐다본다고 한다.

 

첫째는, 아예 시선을 피하는 자로,

이 사람은 신사적으로 예의는 바르지만 소극적인 사람의 표본이며,                    

둘째는, 마치 모욕이라도 당한 듯 화를 내거나 꾸짖는 자로, 거만한 사람이다.

셋째는,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하여 은근슬쩍 흘끔거리는 자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며,                     

넷째는, 대놓고 쳐다보는 자로,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이다.

 

자신에게 당당한 사람은,

어디를 가든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그만큼 자신에게 당당하다는 것은,

양심에 거리낌 없이 진실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남자는,

누구나 높은 곳일수록 먼저 올라가기를 바라고,

같은 길을 걸어가도 앞장서 가길 원한다.

 

그러므로 그 만큼 당당한 사람은,

곧 자신의 경쟁자를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경계해야 할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