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사람으로 행복하다.
추운 날일수록
조금은 여유로워지자.
스스로 못났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
시간이 흐르면 백설 같은 눈도 검게 변하듯이
행복한 시간도 영원하지 않다.
눈 내린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추억이지만
다른 그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일수도 있다.
짧은 고통은 삶의 경험이요 지혜를 만들지만
긴 고통은 절망이란 늪을 만들기도 한다.
비교할수록 그 삶은 힘들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함으로 행복해야 한다.
저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듯이 그 쓰임새도 다르다.
더러운 늪에서도 꽃은 피듯이 고통스러운 삶일수록 소중하다.
마음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즐거움이 그 어찌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하루를 걱정하면 하루의 삶이 되고
1년을 걱정하면 1년의 삶을 사는 것이다.
부정보다는 긍정함으로써 내 삶은 더 행복할 수 있다.
달도 차면 기울듯이 사람으로 인해 부족하기도 하지만 사람 때문에 채워지기도 한다.
원하지 않아도 늙어갈수록 인연은 서서히 줄어들기 마련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행복하다.
때로는 누군가의 짐이 되기도 하지만 보람이 되기도 한다.
사람의 소중함은 이별 뒤에야 알 수 있다.
함께하는 동안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이별 뒤에 남는 것은 후회뿐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이유 역시 사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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