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서민의 시선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나서라.

소우(小愚) 2015. 12. 16. 14:40

     

          지금 우리나라 정치지도차치고 국민을 앞세우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앞장서서 바램을 실천하려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저마다 자기 기득권을 지키고 싶어서이지 진정으로 국민들의 삶을 염려하고 도와주려는 마음에서가 아닌 듯하다.

          그동안 이념적 지역주의에 매몰되어 정작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하는 사람을 눈뜨고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나서야 한다.

 

          자신의 영달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나서 서로 힘을 모을 때 그 뜻을 이룰 세력도 만들어지는 것이다.

          자신보다 우리, 우리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지가 모여야 한다.

          진정으로 일반 대중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공정한 경쟁의 룰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노력이 성공을 보장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나라 정치권이나 정부도 좀더 투명해야 한다.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라면 감추고 숨길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알다시피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사회적 불평등과 청년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취업문제로,

        <헬조선이나 금수저 흙수저>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암울한 현 정치상황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해 있다.

          뭔가 제도 개선이나 혁신보다는 기득권유지를 위한 립-서비스만 남발하는 정치지도자들은 이미 신뢰를 잃은 지 오래다.

 

          나라나 국민이 융성하려면 어쨌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는가?

          새로운 정치변화는 새로운 비젼과 진취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질 때 분출되는 것이다.

          무엇인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기를 바라면서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와 다를 바 없다.

          혼자 나설 용기가 없어 누군가가 대신 나서기를 부추겼다면 최소한 동참하는 자세는 보여줘야 한다.

          마치 초병처럼 앞세워 정세만 살핀 뒤 이익만 탐하는 파렴치한 배신의 모습은 곤란하다.

 

          요즘 모두들 야권정치가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그들은 안전하고 잘 될 것 같은 곳만 골라서 가려고만 한다.

          스스로 변화를 개척하거나 만들기보다는 먼저 만들어놓은 편안하고 안전한 길만 찾는 것이다.

          결국 그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비난의 말도, 결국 소신이라기보다는 기득권을 위한 변명처럼 비춰질 수밖에 없다.

          아니라면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세상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만큼 소중한 것도 없다.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만큼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바로 애국자인 것이다.

          번지르르하게 말만 앞세우다 정작 그 일이 잘못되면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변화는 이런 책임의식을 가진 사람과, 이들을 지지하는 국민이 서로 결합해야,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 바른 정치가 가능하다.

          비난보다는 지지가 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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