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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대관령금강소나무 숲길

소우(小愚) 2015. 5. 11. 14:38

 

 

 

    ▶▷▷ 2015년, 대관령 신 등산코스 - 금강소나무 숲길

 

     이 코스는 내가 붙인 대관령종주코스다.

     총소요시간은 약 5시간 20~6시간 정도 소요된다.

 

     등산코스는 대관령박물관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개울쪽 등산코스를 따라 가다 마을로 가는 징검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여 오봉산능선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돌아 비스듬히 내려와 제왕산 등산로가 합쳐지는 곳에서

     대관령 중턱 임도가 나 있는 곳까지 오른 후 반정쪽으로 약 20분 정도 가면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이르면, 

     잘 정비된 금강소나무둘레길이 나온다.

 

    둘레길은 제왕산등산로와 옛길등산로를 잇기 위해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이 곳에서 대관령 반정까지는 약 4.5km정도,

 

      골과 산줄기를 가로지르며,

      테크와 나무지지목으로 잘 닦여진 호젓한 숲길은,

      약 2.2km로 현재의 고속도로다리에서 끝나며 여기서부터 반정까지 2.3km로 다소 지루하고,

      힘든 아스팔트임도를 걸은 뒤 반정에서 대관령옛길을 따라 원점회귀하면 된다.

 

      우연찮게 빨간 리본을 따라 걷기 시작한 이 길은,

      요즘 한창 개발되는 치유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생기는 신설등산로인 것 같다.

      특히 오늘 내가 갇는 이 길 곳곳에는,

      굵고 곧게 시원스럽게 자란 황금색 금강소나무를 자주 만날 수 있다.

 

 

◇  산조팝나무, 때죽나무, 애기똥풀, 미나리냉이, 떨꿩나무, 기린초, 병꽃나무, 산앵도나무

 

  

     마지막 묘에서 오봉산능선삼거리,

     치유의숲삼거리에서 제왕산등산로갈림길 사이에 자란 금강소나무는 정말 명품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금강소나무둘레길은 산책하기에는 그만이나,

     정작 볼만한 금강소나무는 드물어 아쉽다.

 

 

◇ 벌깨덩굴, 둥굴레, 선밀나물, 민들레씨앗

 

 

 

     ● 등산일시 : 2015. 05. 10

 

     ● 등산여정

 

     10:07 대관령박물관 위 주차장

     10:23 돌다리건너기 전 이정표(16분) - 직진 (곧이어 묘1에서 오르막길 시작)

     10:37 쓰러진 고목(14분, 왼쪽 참나무 숲,  잠시 휴식, 비스듬히 얕은 오르막길)

     10:45 묘2,묘3(8분, 공터, 오봉산능선갈림길까지  굵고 곧은 울창한 명품금강소나무 숲이 이어짐)- 직진

     11:14 오봉산능선갈림길(19분, 좌 오봉산, 우 제왕산, 걷기 좋은 내리막길)- 우측

     11:28 치유의숲갈림길(14분, 직 제왕산, 우 치유의 숲, 신설된 약 오르막 소나무 숲길)- 직진

     11:40 쉼터(12분, 참나무숲길)- 직진  

 

     11:50 제왕산등산로갈림길(10분, 좌 제왕산, 우 옛길주막터)

     12:04 임도1(14분, 직 제왕산, 좌 반정)-좌측

     12:24 임도1종점(20분, 금강소나무둘레길종점)- 직진

     12:51 쉼터1, 쉼터2(27분, 조망지)- 직진

     13:05 임도2(14분, 현 고속도로, 금강소나무둘레길출발점 2.2km, 반정 4.5km까지 약 오르막 아스팔트길)- 직진

     13:52 반정(47분, 직 바우길2구간, 좌 대관령도로, 좌 대관령엣길)- 좌측

     15:27 대관령박물관 위 주차장  

 

     ● 총소요시간 : 5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