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내가 걸어간 걸음걸이 만큼이 나의 인생이다.

소우(小愚) 2010. 7. 24. 10:24

 

 

 

 

 

 ▶ 내가 걸어간 걸음걸이만큼이 나의 인생이다.

 

자유와 행복은,

노력한 자만이 누릴 자격이 있음은 당연하다.

노력하고 있는 자가 아니라 노력의 결과를 완성한 자라야,

자유의 소중함과 행복r의 가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신이 매일 걸어가는 걸음걸이는 행복의 척도인지도 모른다.

사람은 자신이 걸어 간 걸음걸이만큼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요 삶일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땅을 밟고 살아가는 존재이며,

그 땅을 걸어가는 행위가 바로 삶이다.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고 무작정 걸을 수는 없지 않은가? 

때문에 당장에는 그저 필요한 만큼만, 갈 수 있는 만큼만 가면 되는 것이다.

욕심을 내서 무리하면 그로 인한 탈도 더 심한 법이니까 말이다.

 

마음이 어떻고,

생각이 어떻고 하는 따위를 따지면서,

걸어가서는 자신의 인생 역시 늘 그 자리에 머물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자신의 힘으로 걸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이처럼 스스로 걸어간 길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요, 새로운 현실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마음이 원하는 것들을 좋아한다.

이성의 친구에 대한 사랑이 그렇고,

입에 맞는 음식이 그렇고, 예쁜 디자인의 옷이 그렇다.

 

마찬가지로 ,

자신이 가고픈 곳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 창에서 찾을 수 있지만,

아마 감동이란 그 느낌을 간직할 수 없을 것이다.

 

이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얻기 위해서는 스스로 행동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수많은 행동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걸음걸이다.

자신이 걸어간 걸음걸이만큼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다.

 

그러므로,

너무 조바심을 내거나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땅을 꾹꾹 눌러서 한 걸음씩 걸어가야 한다.

 

한 번 걸어간 길은 다시 걸어갈 수 없다. 

발자국을 따라 다시 돌아올 수는 있어도 이미 그것은 과거에 불과하다.

앞 선 사람을 따라가기 위해 뛰어간다고 해서,

내가 걸어간 길이 그 사람과 똑같아지지는 않는다.

 

각자의 몸의 크기에 따라,

보폭도 달라지듯이 땅을 딛는 무게 역시 달라지게 마련이다.

이렇듯 우리가 하루하루 걸어가는 길이,

바로 자신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가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