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이런가
어느 날이런가
마주보던 눈길이 한 곳을 바라보고
언제인가 말로 하지 않아도 가슴이 먼저 알 수 있는 날이
어느 날이런가
서로의 등을 쳐다보는 다른 사람이 되어
언제인가 이름을 불러줘야 살 수 있는 단지 기억속의 사람으로
흐르고 흐르다 떠나고 떠나도
마음 어디엔가 남아있는 기억들 때문에
어느 날 언제인가 끝내 돌아와 머물 수밖에 없는 날이
▶ 어느 날이런가
어느 날이런가
마주보던 눈길이 한 곳을 바라보고
언제인가 말로 하지 않아도 가슴이 먼저 알 수 있는 날이
어느 날이런가
서로의 등을 쳐다보는 다른 사람이 되어
언제인가 이름을 불러줘야 살 수 있는 단지 기억속의 사람으로
흐르고 흐르다 떠나고 떠나도
마음 어디엔가 남아있는 기억들 때문에
어느 날 언제인가 끝내 돌아와 머물 수밖에 없는 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