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2023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1)

소우(小愚) 2023. 9. 24. 14:50

 

 

 

 

◈ 2023년,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 일시 : 2023.09.23. 14:10~17:10

◇ 코스 : 방문자센터(매표소,주차장)-쇄석장-청옥호(거인의 휴식, 무릉정령)-

       라벤더정원(9)-금곡호-꽃밭(B)-라벤더정원(9)-쇄석장-오프로드루지주차장(c)-

       두미르전망대-무릉별열차로 방문자센터 원점회귀

◇ 소요시간 : 약 3시간 소요

◇ 주차비용 : 무인카드기 1일 2천원(소형)

◇ 입장요금 : 성인 1인기준 6천원(강원도민 10% 할인)

 

 

 

 

동해시 무릉별유천지는,

1968년 이곳 동해시에 문을 연 쌍용시멘트가 동해시에 기부체납한

시멘트의 주요원료인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인 이곳에

다양한 체험시설과 라벤더정원, 청옥호, 금곡호, 그리고 채석전시장과 전망대가 있는,

동해시가 조성한 이색적인 관광지이다.

 

이곳에서 6월 9일~11일까지 라벤더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그 결과 동해시 볼거리를 검색해보면 이곳을 추천하는 글들이 많았다.

무릉계곡을 1년에 두서너번은 꼭 찾는 나로서는 무릉별유천지라는 곳이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청옥호라는 호수와 라벤더정원이 있다기에 가족과 함께 오려니 시간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 오늘 아내와 산책삼아 이곳을 찾았다.

 

이곳은 동해고속도로 동해IC에서 진출하여,

우측 임계정선방면으로 가다 좌측 무릉계곡방향으로 진입 후 잠시 가면,

우측 도로변에 무릉별유천지을 알리는 입간판이 보인다.

주차 후 방문자센터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자신의 취향에 적합한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체험시설을 즐겨도 되고, 입장요금만 내고 무릉밤열차를 타고 둘러보기만 해도 된다.

 

청옥호와 금곡호는,

석회석 채광을 통해 자연형성된 웅덩이에,

금곡계곡의 계곡수와 용출수가 대형인공호수로 만들어진 곳으로,

그 주변에는 라벤더정원과 황하코스모스와 클레오메, 맨드라미, 버베나, 백일홍 꽃밭,

그리고 그 호수를 배경으로 스카이글라이더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들어서있다.

 

주요체험시설로는,

스카이글라이더, 오프로드루지, 알파인코스터, 룰러코스터형짚라인이 있으며,

자신의 취향에 맞게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상품도 있다.

두미르전망대는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손예진의 페러글라이딩 장면이 촬영된 장소이고,

펜트하우스, 호텔 델루나 등, 인기드라마와 CF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체험엑티비티가 부담스럽다면,

아름다운 청옥호, 금곡호나, 라벤더정원과 다양한 종류의 꽃밭,

또는 쇄석장전망카페나 전망대를 도보나 무릉별열차로 돌아오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두미르(쌍용의 순 우리말)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너무나 아름답다.

꽃과 호수, 그리고 엑티비티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오늘은 입장요금만 내고 구경만 하기로 했다.

무릉밤열차는 서틀버스와 꼬마열차 두 종류가 있는데,

방문자센터승강장에서 출발 쇄석장, 금곡호, 오프로드루지, 방문자센터를,

순환반복운행함으로써 원하는 곳에 내려 구경 후 다시 이용할 수 있는 관람이동수단이다.

하지만 정상이라 할 수 있는 두미르전망대는 오프로드루지에서 하차 후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오르막이 다소 힘들지만 그만큼 그곳의 풍경도 멋지고 아름답다.

 

가장 먼저 하차한 곳은 쇄석장이다.

쇄석장은 폐광돤 석회석채석장을 문화공간으로 재창조하여,

채광당시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공간이나 전망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전망카페에서는 청옥호와 금곡호, 그리고 라벤더정원 전경과 무릉별유천지가 한눈에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파는 시멘크아이스크림은 꼭 먹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쇄석장을 내려와 우린,

청옥산 아래 그림처럼 형성된 청옥호를 둘러보고 ,

라벤더정원을 구경한 뒤 두타산 금곡계곡 아래 금곡호를 지나,

다양한 꽃들이 자라는 꽃밭을 구경하고 이어진 라벤더정원에서 쇄석장승강장으로 돌아와,

다시 무릉밤열차를 타고 오프로드루지에서 두미르전망대에 가보기로 했다.

 

오프로드루지나 두미르전망대는,

무릉별유천지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조망지에 가깝다.

물론 정상에서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바람과 풍경은 덤일 것이다.

두미르전망대는 이곳 부지를 기부체납해준 쌍용시멘트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장남감 레고모형의 날아가는 두 마리 용을 형상화한 전망시설이다.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를 내려오면서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라벤더가 만개할 때 아이들과 함께 와 체험시설을 꼭 경험하고 싶다고

오늘 우린 이곳을 둘러보는데 총 3시간이 소요되었다.

대부분을 청옥호와 금곡호, 라벤다를 비롯한 꽃밭을 구경하는데 썼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 무릉계곡 삼화사로 도로변 입간판

 

◇ 방문자센터 옆 롤러코스터형 짚라인

 

◇ 방문자센터 옆 알파인코스터

 

◇ 방문자센터 매표소

 

◇ 입장 티켓 구매 후 부착

 

◇ 먼저 무릉별유천지 순환서틀버스를 타고 쇄석장으로 향했다.

 

◇ 쇄석장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청옥산 아래의 푸른 청옥호다.

 

◇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진 쇄석장이다.

 

◇ 쇄석장은 쌍용시멘트가 이곳에서 석회석을 채광하던 모습을 보여주는 문화공간이다.

 

◇ 대기하고 있던 무릉별열차도 만나고,

 

◇스카이글라이더 표지석과

 

◇ 쇄석장주변 풍경도 돌아봤다

 

◇ 석회석광산에서 자연으로의 공생이란 타이틀의 벽화를 지나

 

◇ 지하의 사진갤러리와

 

◇ 2층 문화공간에서

 

◇ 사진갤러리와

 

◇ 폐광 전 쌍용시멘트의 석회광석 채광모습이 담긴 갤러리도 둘러보고,

 

 

 

 

 

◇ 전망카페에 올라 별유천지를 조망했다

 

◇ 전망카페에서는 청옥호와 채석장비 전시장이 보이고

 

◇ 스카이글리이더장과 대기하고 있는꼬마열차도 보인다.

 

◇ 쇄석장을 내려와  무릉별1호 꼬마열차를 뒤로하고

 

◇ 청옥호 호숫가로 내려갔다.

 

◇ 제일 먼저 마주나온 코스모스가 우리를 반긴다.

 

◇ 그리고 호수를 빙 돌아 조성된 산책로가 너무나 아름답다.

 

◇ 무릉별유천지를 지키는 무릉정령인 거인도 만나고

 

◇ 시원한 바람이 부는 한적한 호숫가를 산챋도 했다.

 

◇ 청옥호모습

 

◇ 라벤더정우너과 라벤더팜으로 올라가는 계단

 

◇ 라벤더정원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청옥호와 무릉정령

 

◇ 라벤더정원

 

 

 

◇ 라벤더팜

 

◇ 금곡항 베고니아 꽃길

 

◇ 호텔 델루아 촬영지인 두타산 아래 금곡호

 

◇ 그곡호 주변에 조성된 꽃밭

 

 

 

◇ 아이들을 위한 공간 운통미끄럼틀

 

◇ 꽃밭을 가로지르는 스카이글라이더

 

 

 

◇ 금곡호 주변 꽃밭에는 다양한 꽃들과 형형색색의 꽃이 심어져 있다.

 

 

 

 

 

 

 

 

 

 

 

 

 

 

 

 

 

◇ 금곡항과 쇄석장 사이 라벤더정원

 

◇ 쇄석장에서 오프로드루지까지 타고 갈 무릉별2호 꼬마열차

 

◇ 오프로드루지 타는 C지점 정상

 

◇ 오프로드루지

 

 

 

◇ C지점에서 내려다 본 무릉별유천지모습

 

◇ 두미르 전망대 가는 길

 

 

 

 

◇ 이 부지를 기부체납한 쌍용에 감사의 표시로 설치된 쌍용을 레고화한 전망대

 

◇ 이 부지를 기부체납한 쌍용에 감사의 표시로 설치된 쌍용을 레고화한 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무릉별유천지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