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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알펜시아생태탐방로

소우(小愚) 2023. 8. 29. 12:07

 

 

 

◈ 2023년, 대관령면, 알펜시아생태탐방로

 

오는 15일은 어머님의 기일이다.

그래서 우리 남매들이 함께 모일만한 곳을 찾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알펜시아둘레길에 대한 정보를 보게되었다.

그래서 이곳의 친구나 알만한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찾아도 봤지만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인터넷에 올라온 건물 사진을 보고 아는 친구가 있어 어렵게 찾아왔다.

 

사실 알펜시아생태탐방로는,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인 2014년에 개설된 탐방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대관령면에 사는 사람들조차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알펜시아에는 스키를 비롯하여 눈썰매나 루지, 그리고 워터파크 등,

위락시절이 많아 힘들게 산책로를 걸을 필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생태탐방로 들머리는,

워터파크 건너편 봅슬레이경기장으로 가는 길 중 ,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건물이 끝나는 지점 우측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출발하여 777계단을 올라 스키장 정상에서 기존 등산로와 연결하여,

루지랜드르 돌아 내려오는 약 1시간 30분 코스로 다녀왔다.

 

물론 기존등산로와 연계하여,

알펜시아 일대를 다 돌아오는 완주코스는 대략 13km에 이르지만,

오늘은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짙은 안개로 조망이 어려워 산길을 걷기에 부적합하다,

맑은 날이었다면 정상에서의 풍경이나,

숲속의 자연생태환경을 자세히 볼 수 있을 터인데 아쉽다.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물을 보면서 걷다보면,

알펜시아 전경은 물론이고, 스키점프대와 삼양목장, 그리고 대관령풍력발전소 등,

수려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777계단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 숲과 정상의 동물농장쥬시아는 이곳의 또다른 볼거리이다.

이곳에서 숙박한 후 아침산책삼아 걸어봐도 좋을 것이다.

 

 

 

◇ 이곳저곳 헤매다 들린 스키점프대

 

◇ 워터파크

 

◇ 결혼식으로 와본 적이 있던 컨벤션 센터

 

◇ 컨펜션 홀 옆 생테탐방로 안내도

 

◇ 봅슬레이 경기장으로 가는 길

 

◇ 포스코건물과 봅슬레이 경기장 사이 들머리

 

 

 

 

 

◆ 777 행운의 계단

 

 

 

 

 

 

 

 

 

 

 

◇ 계단 3분의 2지점 능선

 

◇ 우측 MTB 로드 아마존

 

 

 

◇ 능선에서 내려다 본 워터파크풍경

 

 

 

 

 

◇ 생태탐방로 종점 주변 풍경 - 짙은 안개가 끼어 아쉽다.

 

 

 

 

 

◇ 동물농장 옆 정상가는 길

 

◇ 스키장 정상

 

◇ 힐 라운지

 

◇ 안개에 휩싸인 정상풍경

 

◇ 루지랜드로 하산하는 길

 

 

 

◇ 기존등산로와 연계된 등산로는 이 길 좌측에 있다.

 

◇ 시멘트포장도로지만 그리 가파르지는 않다.

 

◇ 감국

 

 

 

◇ 루지앤드

 

 

 

◇ 하산길 풍경

 

◇ 루지 슬포프

 

◇ 알펜시아 컨티넨탈호텔 주변

 

◇ 스키 승강장 앞 컨벤션센터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