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2023년, 대관령양떼목장

소우(小愚) 2023. 8. 20. 00:56

 

 

 

◆◇ 2023년, 대관령양떼목장

 

나는 옛대관령휴게소는 셀 수없이 많이 다닌다.

선자령이나 능경봉, 그리고 제왕산 등, 내가 즐겨찾는 산행지이기 때문이다.

대관령은 흔하디흔한게 목장이라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가야하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누가 물으면 가까이있는데 모른다거나 가보지 않고 아는 척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기에,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해보기로 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대관령 산자락에,

1988년 관광목장이란 슬로건을 걸고 10여년 각고의 노력 끝에 만들어진,

면양 전문 농장이라 할 수 있다.

 

진녹색의 목초가 바람따라 흔들거리는 능선에서,

양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차분해진다.

양들이 노니는 산책로를 따라 사계절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목장의 모습을 통해 ,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1.3의 산책로가 있는데, 대략 40~50분 정도 걸린다.

또한 체험장에서 매표소에서 산 건초를 양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습지대에서는 사계절 야생화도 볼 수 있다.

 

목장을 찾는 이유는 뭘까?

아마 그것은 사람과 동물과 자연의 조화를 보는 것일 게다.

광활한 푸른 목초위로 한가롭게 뛰어노는 동물들을 바라보노라면 저절로 행복해진다.

번잡한 세상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신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인 것이다. 

 

 

◇ 옛대관령상행휴게소 양떼목장 입구 상가

 

 

 

 

◇ 양떼목장 매표소

 

 

 

◇ 산책로 - 좌측에서 우측으로 내려온다

 

◇ 먹이주기체험장

 

 

 

 

 

 

 

 

 

 

 

 

 

 

 

 

 

 

 

 

 

 

 

 

 

 

 

 

 

 

 

◇ 산책로 정상 쉼터

 

 

 

 

 

 

 

 

 

 

 

◆ 먹이주기 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