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횡성 오지의 발교산봉명폭포 산행
◇ 일시 : 2019년 5월 5일(어린이 날)
◇ 코스 : 발교산 봉명폭포 입구(14:30)-등산안내도(들머리,14:35)-마지막펜션(14:44)-
명백바위(14:48)- 계곡,능선 갈림길(0.7km,15:00)-봉명폭포(0.4km,15:17)-
등산안내도(1.1km,15:35)
◇ 소요시간 : 왕복 2.2km, 약 1시간소요(사진촬영 및 휴게시간 포함)
해발 998m의 발교산은,
횡성군청일면과 홍천동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사람들이 잘 찾지 못할 정도로,
자연그대로의 경관을 간직한 오염되지 않은 산이라 할 것이다.
운치 있는 입구의 협곡과,
산을 둘러싸고 있는 외곽능선이 있어 호젓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산이다.
그래서인지 발교산 봉명폭포로 진입하는 도로 입구에서부터,
발교산 산장 등 멋스러운 펜션들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발교산 들머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청일면 본 도로를 따라 오다보면 처음 마주치는 이정표가 도로 좌측 발교산 4.8km이다.
하지만 봉명버섯농원으로 가는 이 이정표를 따라 진입하면,
다시 우측으로 발교산 4.2km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가 가르치는 대로 따라가면,
중간 중간 시멘트로 포장된 비포장도로가 약 2km 정도 갈림길까지 이어지고,
여기에서부터는 좌측으로 도보로 올라가야 한다.
너무나 오지라 이 코스로 진행할 경우 코스를 예측하기 어려워 돌아섰다.
여기 마을도로를 보수하는 사람에게,
발교산과 봉명폭포로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더니,
이곳에서 돌아나가 본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곳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좌측의 봉명폭포 쪽에서 산행하는 것이 더 쉽다고 조언해준다.
다시 본 도로를 나와 조금 올라가니,
좌측으로 병무산, 발교산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차를 세우고 자세히 살펴보니 봉명폭포 들머리는 꽤 멀리 떨어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시 출발하여 얼마간 가자 좌측으로 다리 못미쳐 이정표가 보인다.
완주산행은 시간상 어려운지라,
봉명폭포만 구경하기 위해 도로 입구에서 차로 진입했다.
얼마간 협곡을 따라 올라가니, 우측의 멋스러운 펜션 입구 공터가 나오고,
그곳에 차를 주차하고 봉명폭포산행을 시작했다.
마을도로를 따라,
펜션을 구경하면서 올라가자 발교산 산장 우측으로 등산안내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오늘의 목적지인 봉명폭포는 약 1.1km 계곡길을 가야한다.
그리고 제비가 눈물을 흘리며 갔다는 명맥바위를 만날 수 있다.
봉명폭포는,
높이 약 30m의 3단 폭포이다.
오늘은 수량이 그리 풍족하지 않아 우렁차게 쏟아지지는 폭포가 다소 아쉽다.
그러나 계곡으로 오르는 내내 자연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좋다.
오늘 비록 발교산 정상은 보지 못하지만,
계곡을 따라오면서 폭포와 야생화를 감상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스스로 걷지 않으면 산의 그 어떤 매력도 느끼지 못한다.
그런 의미에서 발교산 봉명폭포는 그 나름대로 매력있는오지의 숲길 산행이 아니었나 싶다.
◇ 도로 좌측 발교산 4.8km 이정표와 봉명버섯농원으로 들어가는 마을도로
이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면,
중간 중간 시멘트로 포장된 비포장도로를 따라 약 2km 정도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다시 우측가야 하나 진행코스를 예측하기 어렵다.
'^*^ 추 억 > 산행 및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9년, 설악산 꿈의 능선 가리봉-주걱봉 산행 (0) | 2019.05.28 |
|---|---|
| 2019년, 축제 전 삼척장미공원에 가다. (0) | 2019.05.13 |
| 2019년, 횡성호수길 제5구간 트레킹 (0) | 2019.05.06 |
| 2019년, 두타산의 숨은 절경 베틀봉~수도골 산행 (0) | 2019.05.03 |
| 2019년, 강릉 능경봉 야생화탐방 (0) | 2019.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