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떠난 이 자리에
매일 아침
이별을 생각하네.
헤어진 뒤 사랑은 깊어지고
멀어진 뒤 소중함은 더해가네.
못다한 수많은 것들이
땅거미 앉듯 어두워만 가는데
세월은 앞서가고
추억은 잊혀져만 가네
나 떠난 이 자리에
무엇이 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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