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 억/산행 및 여행

2017년, 대관령 치유의 숲길(1)

소우(小愚) 2017. 6. 4. 14:12

 

 

 

   ◆ 2017년, 대관령치유의 숲

 

    이런저런 이유로 산행을 하지 못한지도 벌써 8개월 쯤 된 듯싶다.

    산행이 계획되었던 산도 미처 다 가보지도 못했는데,

    바쁜 일로 산행을 떠날 준비를 못하고 있다.

 

    새벽같이 나가 늦게 돌아오는 일과로,

    운동부족으로 인한 힘든 산행을 이겨낼 만큼의 체력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처럼 오늘 시간이 나 잠시 이곳을 찾았다. 

 

    2016년 8월 19일 개장한 대관령치유의 숲은,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산2-31번지(전화:033-640-8640~4)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대관령옛길 초입인 상재민원 바로 밑에서 좌측방향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된다.

    소나무와 원시삼림이 우거진 숲에는 치유센터와 명상움막, 5.2km의 치유의 숲길,

    0.6km의 치유테크 길이 조성되어 있다.

 

    치유의 숲길은 걷기에 아주 편안한 곳이다.

    특히 금강송전망대에 이르는 0.6km 치유테크로드는,

    지그재그로 경사면에 맞춰있어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고송과 삼림이 우거져,

    한낮에도 서늘함을 느낄 정도로 청량한 곡기를 마실 수 있다.

    그리고 작은 개울이 졸졸 흘러내리는 물소리 숲길을 따라,

    작은 쉼터와 명상움막에 머물며 잠시 쉬어가는 즐거움도 꽤 쏠쏠하다.

 

    조금 가파른 길을 따라 곧장 오르면,

    오봉산에서 제왕산으로 오르는 능선 길이 나타나지만,

    치유의 숲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 숲길을 걸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작은 개울을 지나면 언덕이 나오고, 언덕을 지나면 소나무 우거진 길이 나온다.

 

    때론 지그재그길을 돌아,

    올라가거나 내려오면서 숲길을 걷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모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 우주선 화장실 앞 들머리 입간판

 

 

◇사이드 숲길

 

 

 

 

◇ 치유센터

 

 

 

 

 

 

 

 

◇ 치유테크포드

 

 

◇ 금강송전망대

 

 

◇ 전망대에서의 풍경

 

 

 

 

◇ 명상움막

 

 

◇ 아름다운 고송 숲

 

 

◇ 잘 정비된 숲길

 

 

 

 

◇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 테크 쉼터

 

 

 

 

 

 

◇ 우거진 숲으로 둘러쌓인 치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