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비싸리
전국 각지 산기슭에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으로 키는 1m 정도다.
잎은 어긋나고 1회 홀수 깃꼴겹잎인데, 7~11개인 작은 잎은 두꺼우며,
길이 1~4㎝의 원형이나 타원형 또는 거꾸로 된 달걀꼴로써 양면에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5~6월에 길이 2㎝정도 되는 엷은 자홍색 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는데,
꽃대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길이는 12㎝ 정도이며, 꽃의 길이는 잎과 거의 같다.
꽃받침의 길이는 3㎜쯤이며 꽃부리의 한가운데 큰 꽃잎 곁에 털이 있다.
열매는 10월에 3~5.5㎝정도 되는 선형의 협과가 달려 익는다.
<< 촬영지 : 소금산, 간현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