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나의 명상록

진리의 의미

소우(小愚) 2009. 9. 11. 08:50

 

      

 

 

진리란

내 안의 깨달음이다.  

아무리 세상의 이치(理致)고 법칙(法則)이라 할지라도,

내게 무용(無用)한 것이라면 필요 없는 것이다.

현재에 유용(有用)하고 내가 선택하고 받아들인 것이 바로 진리인 것이다.

아무리 옳은 것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여 행동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시인 김춘수님의 <꽃>에서처럼,

진리라는 것도 내가 받아들여야 비로소 의미가 되고,

살아있는 진리로써의 가치를 지니게 되는 것이다.

 

거리에서나  tv 드라마에서,

만난 예쁘고 아름다운 나의 이상형의 여자를 만나도,

내가 사랑을 고백하고 그 여자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 사랑이 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처럼,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라 해도,

내게 있어 가치를 가지려,

면 현 상황에 맞게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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