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자
산형과에 속하는 2년생 초로 뱀도랏이라고도 함.
줄기에 거친 털을 가지며 키는 70㎝까지 자란다.
3각형 모양의 잎은 깃털처럼 갈라진 겹잎으로 어긋난다.
잎자루의 끝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흰색의 꽃은 6~7월에 줄기 끝에서 겹산형 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길이가 2~3㎜ 정도인 난형으로
겉에는 위를 향하는 가시 같은 털들이 많이 나 있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열매를 7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을 사상자라고 하여,
한방에서 수렴성 소염제나 강장제로 쓰고 있으며,
무좀의 치료에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