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린재나무열매
노린재나무의 가지나,
단풍든 잎을 태우고 남은 노란색 재로 낸 잿물을 황회라 하는데,
지치와 같은 천연 염료로 옷감을 노랗게 물들일 때 황회를 매염제로 썼기 때문에
노린재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
키는 2~5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색이거나 회갈색이며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5~6월에 피는 꽃은,
어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크기는 8~10mm 정도이고,
흰색이며 수술이 도드라져 보이고 옆으로 퍼지며 향기가 난다.
9월에 여는 열매는 타원 모양이고 남색이다.
열매가 흰색으로 익는 흰노린재나무와
온대 남부 이남에서 자라며 열매가 검은색으로 익는 검노린재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