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남자다운 남자는,
힘으로 누르면 절대로 응하지 않으나,
진정한 부탁에는 서슴없이 움직이는 사람.
강자의 억누름에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으나,
약자의 손길은 결코 외면하지 않는 사람.
투박한 말투지만 남을 무시하지 않고 그렇다고 자신을 낮추지도 않는 사람.
경박한 듯 보이나 행동 하나하나에 힘이 있고 주위를 볼 줄 아는 사람.
사람과 어울러 있을때는 있는지 없는지 조차 존재감이 없지만,
어려운 일이 닥치면 제일 먼저 뛰쳐 나와 해결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