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 서 장/고향 볼거리

대공산성(大公山城)

소우(小愚) 2008. 6. 11. 16:16

 

 

◆ 대공산성      

            

강릉시 서쪽 약 20Km쯤 되는,    

보현사의 북쪽에 솟은 높은 봉우리에 위치한 둘례 약4Km의 석축 산성이다.

북쪽의 성벽은 자연적인 험준한 절벽을 이용해 쌓았는데 거의 붕괴되었고,

지금은 남쪽방면으로 높이 2m쯤의 다듬지 않은 할석으로 쌓은 성벽과 동.북쪽의 문터가 남아 있다.

 

성안에는 약1000여년전에 쌓았다는 우물터가 아직도 남아있다.

전설에는 백제시조 온조왕 또는 발해의 왕족인 대씨가 쌓았다고 하나 분명치 않다.

기록에는 이곳을 보현산이라 하고,  성은 보현산성으로 둘례가 1,707척이라 하였다.

 

조선 고종32년(1895)

이른바 을미의병때 민용호가 이끄는 의병이,

이곳을 중으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 벌렸던 곳이기도 하다.

대공산성은 지방기념물 23호(79. 5. 30)호로 지정되었다.

 

 

                               

-> 대공산성 옹달샘 주변 개울에는,                                       

귀하디 귀한 산에서 사는 조개 산골이 자란다.                                       

산골은 맑고 깨끗한 샘이 솟는 시원한 물에서만 서식하는 산조개로,                                       

이곳과 옥계의 산계 일원에서만 발견되는 아주 진귀한 조개다.

 

모양은 거의 네모에 가깝고,  크기는 어른손톱의 1/10 정도밖에 안된다.                                      

이 산골은 특히 관절에 좋다하여 높은 가격에 매매된다고 한다.

 

개울에 손을 넣고,                                       

한 웅쿰 웅켜서 맑은 물에 살며시 손바닥을 펴고 한 참을 기다리면                                      

조그만 모래알 같은 조개가 가물가물 기어가는 모습이 볼 수 있는데,

이 것이 바로 산골로 관절에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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