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왜목마을
왜목마을은,
해양수산부 선정 서해안의 아름다운 어촌마을이다.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모두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장소이.
그래서 새벽같이 왜목마을로 향했지만 늦었는지 가는 길에 보았다.
길가에 차를 세우고 보는 일출 역시 장엄하기는 마찬가지다.
왜목마을은,
태안반도 최북단에 위치하여 지형적으로 서해바다를 양분하면서,
가늘고 길게 뻗어나간 특이한 지형을 하고 있다.
인근의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아,
왜가리 목처럼 불쑥 튀어나온 모습이라 해서 왜목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왜목마을에서,
동남쪽 해상 약 3km에 솟은 노적봉과,
장고항 언덕 사이에 문필봉이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듯 서 있다.
왜목마을에서 바다 너머로 보이는 이 바위는,
자연의 비경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곳이다.
왜목마을은,
주차장에서 방문자센터가 있는 좌측방향이다.
내리막길을 잠시 걸어가면 커다란 왜가리 조형물이 우뚝 서 있다.
해안은 아직 일출이 안끝났는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아직 싸늘한데 해변에 탠트를 친 청춘들도 보인다.
포토존과 왜가리상이 있는,
해변을 한바퀴 도는 데는 채 10여분 안 걸린다.
일출의 정기를 받으며 왜목항으로 가자 아침부터 낚시를 드리운 사람dl 보인다.
다가가 잘 잡히느냐 묻자 회로 먹을 정도는 잡힌다고 한다.
그 분에게 좌측 해안을 따라 나갈 수 이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항을 내려가,
해안의 바위길을 따라 걸었다.
숲길이 나오자 나는 이 길이 왜목마을 입구로 이어 질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따라갔는데 점차 정상부로 빙돌아 올라갔다.
그렇게 올라간 정상부의 풍경은 또 기가 막힌 절경이다.
왜목해안이 한눈에 보인다.
그곳에서 텐트를 치고 일출을 보며 모닝커피를 즐기는 청춘도 있다.
분위기를 망치기 싫어 조심스럽게 옆에서 한동안 구경했다.
정말 아름답고 멋진 뷰가 내 눈안에 가득 들어온다.
그저 아름답다란 말밖에 다른 표현이 없다.
내려오니 주차장이다.
왜목해수욕장에서좌측해안로-숲길-산정상-주차장으로 오는데,
겨우 30~40분이면 충분하다
정상 뷰만으로도 이 산책로를 걷기에 충분하다.
정말 다시 오고 싶은 아름다운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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