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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관령습지

소우(小愚) 2018. 4. 29. 22:30

 

 

           ◆◇ 2018년, 대관령습지

 

            대관령습지는,

             대관령옛길 주막터에서 제왕산등산로를 따라 약 1.3km떨어진 곳에 있다.

             오봉산등산로와 만나는 이 곳에는 갈림길이정표와 긴 의자가 있는 쉼터가 있고,

            이내 좌측 낙엽송 숲으로 내려가면 대관령습지를 만날 수 있다.

 

 

 


           아직 봄이어서 그런지,

           하늘높이 낙엽송으로 우거진 주변으로 당귀가 자라고,

           풀이 누렇게 말라 쓰러진 곳마다 등산화를 적실정도로 물이 고여 질척거린다.  

           그리고 습지의 상징과도 같은 커다란 버드나무가,

          세 그루가 푸른 잎을 자랑하며 하늘 높이 곧게 움을 틔우고 있다.

 

 

 

 

 

           난 이 곳에서 어떤 식물이 자라고,

           또 이 습지가 지닌 가치에 대해 아직 모른다.

           그러나 미루어 짐작해 보건데 이 습지를 통해 동식물들이 필요한 수분을 섭취하지 않겠나싶다.